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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8 - 오리엔트 급행과 도둑 곡예사의 비밀 ㅣ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8
테아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2월
평점 :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그리고 바로 이 책~!!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그동안 이 책 시리즈를 몇번을 봤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책..."8 오리엔트 급행과 도둑 곡예사의 비밀"은
처음 접하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엄마도 못보게 하면서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엄마가 볼 기회도 안주는지 궁금해서 학교 간 사이에 살며시 보니..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그림도 좋아할 만하지만 내용도 어쩌면 그리 재미있는지..
더불어 이 책은 모험을 하면서 추리를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이책의 주인공인 니키, 콜레트,바이올렛, 폴리나, 파멜라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도 로즈클럽 회원이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날수 있도록 이름과 사진 그리고 특징등을 적을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수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을것 같다.
난 아이들이 셋이다보니...책에 이름을 적을수가 없다...적는 순간 싸움이...^^;

그리고 읽으면서 세계사를 알수 있게 되어있어서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는 책이 아닌 지식까지 알려주고 있다.
오리엔트 급행을 타고 일어나는 모험이기 때문에 오리엔트 급행에 관해 설명이 되어있고
또 그 밖의 세계사 이야기도 간간히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기초상식을 배울수가 있다.

이야기 중간중간 아이들이 추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단서들이 질문형식으로 나와있다.
우리 딸아이는 이 단서가 있어서 더 재미있다고 한다.
아들들도 옆에서 서로 단서의 질문에 시끄럽게 자기 주장을 말하기도 한다.

범인까지 잡으며 모험이 끝나고 나면 뒷부분에는 이야기의 중심이 된 세계사 이야기와
로즈 클럽 일기를 통해 재미있는 놀이까지 있으니 독후활동까지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신나는 모험과 재미있고 쉽게 알게되는 세계사 상식들...
이래서 아이들이 손에서 이 책을 내려놓지 않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