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릴게 엄마 마음 그림책 3
김경애 지음, 키큰나무 그림 / 을파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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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태어나는 아이도 세상살이가 힘들지만...

처음 엄마 역할을 해야하는 엄마도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세상에서 부모가....그 중에서도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기 때문에 엄마를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아이는 세상의 모든게 신기하고...모든 것에 느릴수 밖에 없어요.

어른들의 페이스를 따라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내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며 믿고 기다려주는게 필요해요.

부모의....특히 엄마의 이런 역할은 아이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 세번째 이야기....너를 기다릴께

이 책은 이것저것 세상에 호기심이 많고 엄마와 함께 하려는 아이에게 언제나 기다려준다는 말을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에게 들려주는 책이예요.



엄마가 외출을 할 때 아이는 엄마와 함께 나가려 합니다.

가방을 챙기고 신발을 신고....

당연히 엄마보다 느릴수 밖에 없죠.

하지만 엄마는 말합니다.

"천천히 해도 돼. 엄마가 기다릴께."


장난감을 사러가도 아이는 이것저것 다 가지고 싶은 마음에 고민에 빠지게 되죠.

보통 이럴때는 아이에게 빨리 고르라고 채근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를 고르는 건 늘 힘들어. 네가 마음을 정할 때까지 기다릴께."


아이의 꿈은 수시로 바꾸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이의 꿈을 응원하며 원하는 것을 하나라도 더 할 수 있도록 기다리죠.

이 책에서도 네 꿈을 응원하면 기다릴께."



아이가 그림을 그릴때에도 부모는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준비되면 말해달라고 하기도 하죠.

이 모든 과정이 아이에게 믿음과 기다림을 알려주는 것이예요.



그림책의 그림도 깔끔하고 정겹지만 내용 또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아~ 우리 엄마는 항상 나를 이렇게 믿어주고 기다려주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게되겠지요.

엄마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이 책을 들려주는 것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아이에게 들려주고싶은 엄마의 마음~!!

이 책에 다 들어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멋진 책에 엄마 기획단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책을 직접 보니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엄마도 읽으면서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네요.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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