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ㅣ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2
조영선 지음, 이준희 그림, 박수용 감수 / 예림당 / 2019년 10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솔직히 말하면 어른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화폐의 역사를 살펴보면 앞으로는 암호화폐로 전환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리고 그것을 잘 모르는 어른들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학습만화 why?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책이 나왔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쉽게 알기 힘든 부분이라서 why에서 이 부분에 관한 책이 나온게 반갑기만 하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서 공부하려면 먼저 화폐의 기능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암호화폐 역시 실체는 없지만 화폐의 역할을 하면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화폐의 기능을 모른다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화폐의 기능은 교환 매매의 기능, 가치 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의 기능이 있다.

이 책을 읽던 우리집 큰아이.

내용의 구성이 꼭 본인이 재미있게 봤던 영화 메이지러너와 비슷하다며 재미있다고 한다.

생존게임을 하듯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가는 꼼지일행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에 관련된 모든 지식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책을 읽으면서 암호화폐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고도 한다.

예전에 비트코인이 한참 떠들석 했을때 채굴이라는 단어도 많이 들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채굴이라는게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서 들으면서도 어리둥절했었다.

why에서 채굴에 관해서도 설명을 해주는데 채굴은 암호화폐의 거래 내용을 검증하고 블록체인을 만들어 거래를 안전하게 성사시키는 작업을 채굴이라고 한다.

채굴은 해시 함수로 원하는 숫자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아직 함수를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라 조금 어렵다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암호화폐가 안전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만 알겠다고 한다.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 이외에도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등 알트 코인이 있는데,

이 암호 화폐로 물건을 사는 방법과 전자 지갑의 주소에 대한 것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 알려주고있다.

앞으로의 세상이 지금 우리가 쓰는 화폐가 아니라 블로체인을 이용한 암호화폐로만 거래가 되는 세상으로 바뀐다면, 전자 지갑의 주소나 어떠한 형식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지 알고있어야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가상화폐라는게 여전히 낯설지만, 변화되는 세상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알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의 뒤에 나온 핵심용어 다시 보기를 통해서 낯설기만 한 용어들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why? 암호화폐와 블록체인"를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