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크린 영어회화 : 알라딘 (스크립트북 + 워크북 + MP3 CD 1장) - 30장면으로 끝내는 ㅣ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영어라는게 아무리 공부를 해도 말문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나마 아이들과 한두마디씩 해보는게 전부이니...
얼마전에 지하철 표를 사는데 옆에서 외국인이 구입방법을 물어온다.
그 순간 어찌나 떨리던지....
그래도 차표를 구입하게 도와주고 나니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급상승~!!
이 기세를 타서 회화공부도 같이 해볼까 싶다.
영어회화는 영화를 보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영화는 들어도 모르니 패쑤~
그나마 디즈니 만화는 즐겨봤으니 이걸로 공부하면 딱 좋을것 같다.
얼마전에 알라딘 영화 실사판도 개봉해서 봤는데....
이번에 길벗이지톡에서 스크린 영어회화로 알라딘이 출간됐네~
영어회화 공부를 마음먹은 이 시점에 아주 딱~ 좋은 교재로 낙찰~!!!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 알라딘
스크립트북과 워크북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실사판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했던 참이라
이 교재로 공부하면 저절로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니 더 재미있을것 같다.

나에게 영어책 구입의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역시 음원이 있는냐 없느냐이다.
이 책은 영어회화를 위한 책이기에 당연히 음원이 있다.
mp3 CD로 음원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이지톡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파일 및 관련 자료를 다운 받을 수도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QR코드로 각 장마다 음원을 편하게 들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책에는 QR코드가 없다는 점이다.
어쩔수 없이 CD틀어놓고 공부해야할 것 같다.

스크립트북을 보니 영화 전체의 대본이 실려있다.
그것도 보기 편하게 대본 오른쪽에는 번역본도 있다.
대본을 읽다가 뜻을 모르겠으면 옆에 번역본의 도움을 바로바로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그 뿐만 아니라 밑에는 대본에 있는 단어나 숙어들도 정리되어 있어서 더욱 쉽게 대본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영화대본을 본다는 것은 나처럼 영어도 어려운 사람에겐 더욱 힘들다.
지금 보고 있는 대본의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바로 이장면"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그림으로 그려지는 부분인지 알려주니 연상이 되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부분은 워크북에서 따로 공부를 하는 부분이니 더 유심히 보게 된다.

중간중간 나오는 애니메이션 장면들~!!
이 장면들은 앞에서 나온 대본들의 장면들이예요.
애니메이션을 보며 너무 좋아했었기에 이렇게 그림을 보니 너무 좋네요.
알라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 알라딘 -워크북이예요.
책의 두께는 스크립트북보다 살짝 얇네요.
스크립트북에서 "바로 이장면"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워크북에서 다시 공부합니다.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는거죠.
오디오 파일을 듣고 3번씩 따라하기...
처음에는 오디오를 틀어놓고 눈으로만 따라 읽었네요.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으니 눈으로 따라읽고, 손으로 따라 읽고...
저는 3번이 아니라 더 많이 듣고 따라 읽어야 할것 같아요.
아이들은 발음도 속도도 금방 따라하는데...저는 왜 안되는 걸까요??
이러다 아이들이 저보다 더 빨리 이 책을 끝낼 것 같은 위기감이.....................^^;;
워크북에 있는 장면 파헤치기나 영화 속 패턴 익히기 그리고 확인학습을 통해서 대화를 익혀갑니다.

외국인에게 지하철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난 뒤에 생긴 자신감 때문에 선택한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알라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알라딘이라 우선은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어서 좋네요.
단어를 외우고, 독해를 하고 하는게 아니라 대화를 익히고 패턴을 알아가며 응용해서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덜 합니다.
아이들도 알라딘을 좋아하니 아이들과 같이 꾸준히 연습해봐야 겠어요.
아무래도 혼자하는 것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서로 대화해보는게 좋을 것 같거든요.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대본을 읽고 익히는 스크린 영어회화.
열심히 해서 아웃풋이 될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