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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꿀잼 리딩 Level 1 - 재밌어서 계속 읽는 중학 영어 ㅣ 핵꿀잼 리딩 1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4월
평점 : 
어떤 것이든 재미를 느껴야 더 잘 할수 있는 것이죠.
영어 또한 아이가 재미를 느껴야 더 흥미를 갖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대 배우는 영어와 중학교때 배우는 영어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때 잘한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중학교에 가서는 어렵다고 느끼며 싫어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아이가 재미있게 쭉~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엄마가 해야할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를 위해 재미난 교재가 없을까하고 둘러보다가 "핵꿀잼 Reading"을 보게 되었어요.
재밌어서 계속 읽는 중학 영어라고 되어 있길래 얼마나 재미있길래 이런 문구를 썼을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네요.
우선 Contents를 살펴보니 제목부터 재미있습니다.
총 37개의 지문이 실려있는데 재미, 공포, 지식, 유머, 심리테스트까지 정말 글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실려있네요.
첫번째 지문의 제목은 "쟤가 제니?" 예요.
제목만 보면 뭘까 싶었었는데 지문을 읽으면서 빵터집니다.
그림만 보면 아이가 엄마한테 식료품점에서 무엇인가를 사달라고 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추론할 수 있지요.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정말 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네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말고 앞뒤 내용을 보며 그 단어의 뜻을 추론하게 합니다.
영어책을 읽을때마다 사전을 찾는다는 것은 솔직히 조금 귀찮기는 하죠.
그래서 우리집은 사전을 처음부터 찾아보지 말고 처음에는 추론을 해보고 하고나서 찾게끔 하는데, 바로 핵꿀잼 Reading이 추론을 하게 하는 교재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section이 총 10개로 되어있는데 하나의 section안에는 2~4개의 내용이 들어있어요.
처음 시작할때 주요 단어를 살짝 읽어보게 하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다 푼 다음에는 마지막에 words test를 보게 되어있네요.
객관식 문제는 아이들이 독해를 못해도 그냥 찍기만 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제대로 알고 푸는 것인지 솔직히 의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주관식 문제가 재미있게 출제되어 있으니 아이들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지문의 내용을 잘 파악해야만 풀 수 있는 내용으로 그림 그리기나, 영어가 아닌 한글로 쓰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부담감이 적습니다.
이 교재는 제가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재미를 잃지 말라고 권해준 것이니 이런 문제가 마음에 들어요.
물론 쓰기에도 부담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한글로 쓰고, 영어로도 쓰면 좋을 것 같네요.
뒤로 갈수록 지문이 단문에서 장문으로 늘어나네요.
단문으로 재미를 붙여서 매일 하나씩 꾸준히 하다보면 장문도 문제없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지문에 대한 문제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니 우리 아이는 좋다고 하네요.
section 1에 있는 1번과 2번 지문에 대한 문제를 풀어봤어요.
1번 지문을 읽고 웃음이 빵 터지더니, 2번 지문에서는 반응이 없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잘못 이해를 해서 그랬답니다.
문제도 하나 틀렸네요.
"핵꿀잼 Reading"은 문법교재가 아니예요.
내용 이해, 단어 추론으로 독해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고, 지문을 읽으면서 지식까지 쌓게 해주는 재미있는 교재입니다.
단어를 외우면 좋겠지만 학교수업이나 따로 푸는 문법교재에서 단어를 외워야 하기 때문에,
이 교재만큼은 그냥 눈으로 익히고 추론을 통해서 단어의 뜻을 알아가게 하고 있네요.
그렇게하니 아이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하루에 하나씩 지문을 읽고 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독해에 다가가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즐기면서 독해의 스킬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문의 길이나 문제가 많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씩 하면 딱 좋을 교재이네요.
앞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재밌어서 계속 읽는 중학 영어라는 표현이 제대로 들어맞는 교재가 맞네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이어가게 해주시려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문을 읽으며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핵꿀잼 Reading을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되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