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리딩이 된다 Basic 2 - 60 Words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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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갈수록 조금씩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영어와 수학이예요.

수학은 매일매일 개념을 깨우치고 있으니 큰 걱정은 없지만, 영어는 매일매일 해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어떠한 교재로 체계적으로 영어공부를 해나갈까 찾아보고 있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교재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여러 출판사의 교재가 다 좋아보였지만, 아이의 수준을 직접 테스트하고 그 수준에 맞는 교재를 알려주는 교재가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우리집 1, 2, 3호 모두 테스트를 해봤는데...

역시나 우리집 1호는 잘 하는데, 2호와 3호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낮더라구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영어의 재미를 다시 알려주면서 흥미를 이끌어내보자는 심정으로 낮은 레벨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 Basic 2는 우리집 3호가 풀어보는 교재입니다.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는 본 교재와 부록으로 워크북과 단어장이 들어있어요.

음원은 QR코드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CD는 없습니다.

CD보다 QR코드로 간단하게 음원을 들을 수 있으니 더 편하기는 한것 같네요.


초등영어 리딩이된다 Basic 2는 총 3가지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달, 가족, 음식...

하지만 큰 주제를 4가지의 영역으로 나뉘어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더 세분화하게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챕터 1에 대한 달에 관한 이야기는  unit 1에서는 사회경제에 해당하는 전통문화인 추석에 관련된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unit 2에서는 과학에 해당하는 우주에 관련된 주제로 태양계의 구성과 운동에 대한 핵심개념을 알게 해줍니다.

unit 3에서는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로 음악의 배경을 알수 있도록 되어있고, 또 해당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unit 4에서는 수학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평면도형의 개념을 알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하나의 주제를 여러 영역에서 둘러보는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구성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더 흥미있어하더라구요.



이야기를 읽기 전에 먼저 새로운 단어를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맞는 메인 단어와 그리고 관련된 다른 단어들이 나와 있어요.

하나의 unit당 10개의 단어가 나와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해서 음원을 듣고 따라 읽으면서 단어를 써봅니다.

우리 아이는 올해의 목표가 발음을 제대로 배워서 챕터북을 그럴듯하게 읽는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QR코드 음원에서 나오는 단어를 귀기울여 듣네요.

단어를 듣고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선긋기나 가로세로 단어찾기 등을 통해서 더욱 재미있게 단어를 눈에 익히게 되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단어를 눈에 익히고 뒷장으로 넘기면 주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 역시 QR코드 음원으로 듣고 따라서 읽어보았습니다.

아이가 세운 목표에 맞춰서 발음에 유의하면서 읽더라구요.

한번 들을면서 읽고, 다시 엄마와 함께 읽고, 그리고나서 한줄한줄 무슨 뜻인지 아이스스로 해석해봤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면 해석은 안하려고 했는데, 교재가 재미있다며 웃으면서 잘 하더라구요.

이 이야기에서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패턴을 찾아보라고 하니 밑에 패턴체크에 나온것을 살짝 보고 대답합니다.

커닝을 하긴 했지만 앞으로 영어로 글을 쓰고 싶을때나 말을 하고 싶을때는 지금 읽은 패턴대로 하면 된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대답하네요.

unit 1을 끝내고 몇일 뒤에 혹시나 싶어서 unit 1에 나왔던 패턴을 물어보니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재미있게 공부하니 오랫동안 기억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본 이야기를 읽고 나면 스토리 체크와 빈칸을 채워쓰며 내용요약도 해보게 되어 있는데,

아이가 이것도 재미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교재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Brain Power과 논리적 사고력 부분이었어요.

4차산업시대에 맞게 코딩을 접목한 Brain Power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는 공부가 아니라 완전 게임이라고 열광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 교재는 공부를 하는 교재가 아니라 게임용 교재인것 같다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난리예요.

영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인 제가 정말 깜짝 놀랬다니까요.

한번 이 교재를 풀어보더니 매일매일 하겠다고 아이가 먼저 말을 하네요.


챕터가 하나씩 끝날때마다 Wrap UP이 나오네요.

unit 1,2,3,4에서 읽었던 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보는 곳인데 아이가 대충 훓어보더니 다 알것 같다고 하네요.

앞에서 재미있게 했으니 머리속에 다 기억이 되었나봐요.


Unit 학습을 한 후 워크북으로 단어와 패턴을 복습 할수 있는데,

우리 아이는 기분 좋으면 아침에 본 책을 공부하고 바로 워크북까지 하네요.

하지만 아이의 기억력을 조금 더 오래가도록 하기 위해서 워크북은 다음날 아침에 다시 풀어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학습의 효과가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에 들어있는 단어장!!!

이게 또 엄청 좋아요~

요즘 제가 아이들에게 발음이 안좋다고 하도 소리를 들어서 발음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생소한 발음기호가 리딩이된다 단어장에 나와 있더라구요.

엄마가 공부하는 발음기호를 아이가 보는 단어장에 있으니 아이가 더 신기해하며 같이 공부합니다.

본인이 계획한 올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발음공부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을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아이에게 단어를 따로 외우라고 하지는 않아요.

수십번, 수백번씩 써서 단어를 외워도 금방 까먹는다는 것을 알거든요.

그리고 그렇게하면 아이도 쉽게 질려버리구요.

그렇지만 단어를 모른채 영어를 공부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단어카드로 따로 만들어줬어요.

아침에 한번 읽고, 놀면서 생각나면 읽고, 잠자기 전에 한번씩 읽어보라구요.

그러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잘 알게된 단어카드은 빼고 새로운 단어카드를 넣어서 눈에 익히게 하는 거죠.

아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며 열심히 따라오네요.


교재를 보니 능률출판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레벨테스트, 직독직해 워크시트, 통문장 워크시트, 어휘 테스트지가 있다고 하네요.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활용해 봐야겠네요.

아이가 영어교재를 처음 풀어보는 것이라서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해도 잘되고 공부가 아닌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다고 하니 너무 좋습니다.

아이가 먼저 찾는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

이 시리즈만 쭉~ 따라가면 아이의 실력이 엄청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더 늦기 전에 "초등영어 리딩이 된다"를 알게되서 너무 좋습니다.

홈스쿨 영어교재로 완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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