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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
전진한 지음 / 다림 / 2018년 10월
평점 :
차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려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접어 드는 것이라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미래에는 어떠한 직업이 사라지고 어떠한 직업이 생겨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인 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도 많이 읽어보게되고, 앞으로의 교육은 어떻게 변해 갈 것인지 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할건인지...
"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
이 책은 인공 지능과의 무의미한 경쟁에서 벗어나 '인간 본질'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

'현 교육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당한가?'라는 의문을 제시하며 현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해 준다.
이 부분은 나 역시 평소에 의문을 갖고 있었던 부분이라 더욱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
대학을 나온면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왔습니다.
현 교육 체계상 공부를 잘하는 것이 미래를 잘 준비하는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회사들은 고용을 줄이고 있고, 발 빠르게 인공 지능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지 않으면, 직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본문 p42~p49)
현재 행해지는 학교 교육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역시 학교 교육에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객관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서 인공지능에 맞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냐는 의문은 부모들에게 현재의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게 해주고 있다.

작가는 의문만을 던지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은 지금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직업들이 제일 먼저 노릴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하나의 직업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끊이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인생은 부모가 살아온 세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는 경쟁적인 교육을 받아왔다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자존감', '공감능력', '신뢰성', '도전정신'일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경쟁적인 교육 때문에 사람의 본질을 놓치고 있었는데, 앞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사람의 품성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보다는 인생의 재미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한다.
인생의 재미는 돈이 아닌 자신의 만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업에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농업에서 상업으로, 상업에서 컴퓨터로 그리고 앞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변해가는 세상에 맞추어 변하는 직업들!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과연 옳은 교육일까라는 의문을 이 책에서는 단번에 뒤집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서 아이들의 잠재력을 제약하지 말고, 기계가 하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 능력을 발전 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알려준다.
우리 부모가 살아왔던 시대에 맞춰진 현재의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제약하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 부모들의 생각 역시 변해야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적성과 기술을 찾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한권의 책에 집약해서 정리를 해주니 읽으면서 머리속이 정리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에게 대학이 아닌 하고싶은 것을 먼저 생각하라고 말해주는 내가 틀린 것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아이에게 즐기면서 살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이 책!!!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고 참고해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