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2019 나무집 다이어리

2019 나무 집 다이어리 (스프링) ㅣ 나무 집 시리즈
앤디 그리피스 지음,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0월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한 베스트셀러~ 나무집 시리즈~!!

13층씩 높아질 때마다 새롭고 놀라운 것들로 가득차는 나무집 시리즈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엄마인 나도 같이 읽어보니 정말 기발한 이야기들을 쓰는 작가님이 대단해 보인다.

아이들이 애정하는 나무집 시리즈를 읽으며 104층 나무집은 언제쯤 나올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104층 나무집 보다 더 먼저 "2019 나무집 다이어리"가 출간되었다~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새로운 2019년 나무집 다이어리와 함께 할 수 있다니 너무 좋다는 우리 아이들~

덩달아 엄마인 나도 신났다...

2019년을 여는 1월...

2019 나무집 다이어리에서는 점술가 '다알아 여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2019년의 시작을 점술가 다알아 여사처럼 나무집 다이어리를 펼치면 다 알 수있게 꾸며보라는 뜻일까??

지금까지 만나왔던 다이어리와는 다른 느낌의 나무집 다이어리는 시작부터 참신해서 너무 마음에 든다.

하루하루 스케줄을 적는 곳을 보면 나무집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군데군데 등장한다.

다이어리를 쓰는게 아니라 나무집 시리즈 등장인물들과 한권의 책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것 같다는 아이들.

다이어리를 쓰면서도 재미있고, 다 쓰고나서 나중에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을것 같다.

2019 나무집  다이어리 속지를 살펴보면서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했던 부분은

다른 다이어리에서는 절대 보지 못한 "안 해야 할 일"이다.

항상 다이어리나 탁상달력에 메모할 때는 해야할 일만 적었었는데

안 해야 할 일을 적어야 한다니 새로우면서도 재미있을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나무집 다이어리이기 때문에 나무집에 관련된 행사들이 적혀 있는 점도 재미있다고 한다.

1년을 함께 시작하는 다이어리는 보통 해당 년도와 월, 일로 적혀있다.

하지만 나무집 다이어리는 정말 기발하게도 월 단위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한 주 단위로 적혀있다.

이것 역시 기존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구성이라 참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집 다이어리는 보면 볼 수록 역시 나무집 시리즈처럼 기발한 생각이 들어간 다이어리가 아닌가 싶다.

우리집 아이는 나무집 다이어리를 보면서 2019년 23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무슨 소리인가하고 23주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살펴보니 아이의 생일이 있는 날이 23주에 해당하고 있다.

1년을 월과 일로만 이야기하다 한주로 나뉘어서 주 단위로 이야기를 하니 뭔가가 새롭고 재미있는것 같다.

나무집 다이어리 만의 또 특징!!

다이어리 뒷편에 보면 앞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적을 수 있는 노트 부분이 따로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쓰기 편하도록 생활계획표도 3개나 들어있다.

생활계획표는 겨울방학, 여름방학 그리고 학교를 다닐 때를 각각 계획할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나무집 이야기를 읽으면서 까르르 웃으며 기발한 상상력을 키울수 있어서 좋았는데,

2019 나무집 다이어리를 쓰면서 일상생활에서 아이들만의 상상력을 기록할 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집 등장인물들과 재미나게 보낼수 있는 다이어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싶다.

선물하기에도 좋고, 직접 쓰기에도 재미있는 나무집 다이어리~

그리고 다이어리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이용해서 재미나게 나만의 이야기책을 꾸밀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