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문혜진 지음, 정진호 그림, 현대자동차 기획 / 을파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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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들과 한강공원에 놀러갔었는데 전기차에 관한 전시회를 준비중이었다.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궁금해하는데 전시준비중이라 보지 못하고 와서 어찌나 서운했던지...

그리고 얼마 안있어 tv에서 그 전시관에서 예능을 찍은 방송이 나왔었다.

그 예능을 보면서 못가본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했던 우리 아이들...

미래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아이들이라 아쉬움이 더욱 컸던것 같다.

그런데 이번 을파소에서 나온 "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라는 이 책을 통해

그 아쉬움을 뒤늦게나마 달랠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진다.


현대차의 미래형 suv인 수소전기차 넥쏘~!

그 넥쏘에 관한 이야기를 2018 볼로냐 수상 작가인 정진호 님이 들여주고 있다.


지금 현재의 자동차는 휘발유로 달리는 자동차이다.

물론 요즘에는 전기차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휘발유 자동차가 더 많다.

그런데 이런 휘발유 자동차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배기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요즘은 전기차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크면 본인들이 타고 다닐 자동차도 더 멋진 차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한다.

바로 이 책에서 나오는 지노처럼 말이다.

이 차의 이름은 넥쏘.

수소와 산소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수소전기차이다.

척척 박사처럼 모르는게 없고, 스스로 운전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아주 똑똑한 자동차이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미세먼지를 깨끗한 공기로 바꿔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노는 동안 스스로 주차하고 쉼터에서 수소를 마시며 배를 채우기도 한다.

또 어두워지면 발전기로 변신해서 불을 비춰주고 드론을 띄우기까지 한다.


또 수소전기차는 매연대신 맑은 물이 나오고, 5분만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니...

그리고 장롱면허인 나에게 제일 도움이 될 만한 기능.....

운전도 스스로 도와준다고 한다..

안그래도 신랑과 지금 타고 있는 차를 새로 바꿔야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하다가 전기차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는데..

전기수소차인 넥쏘가 보편화가 된다면 꼭 구입하고 싶다.

친환경적이고 운전을 잘 못하는 나한테도 너무 좋은 차이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미래 자동차인 넥쏘에 관해 열심히 읽더니 자신만의 차에 대해 상상해서 말하기 시작한다.

요즘 한참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던 아이들이라 넥쏘같은 수소전기차가 많아지면 좋은 공기가 많이 생기니까 너무 좋을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 수소전기차를 체험해보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그렇지 못해서 서운했었기에...

이 책이 더욱 반갑다던 아이들...

넥쏘와 같은 수소전기차가 많이 보편화 되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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