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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움을 일깨워 준 책이랄까?

방만하게 살다보니 빚만 늘어나고,
아이들을 커가고,
나는 남편 수입에만 의존해 있고,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싶을 때
발견한 책이다.

그렇다.
뭔가 돈에 대해, 아파트 분양이나 분양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속물같고 꺼림직하고 불편하고.
하지만 이렇게 살다보면
결국 후회만 남을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알짜배기 정보는 없었지만
마음가짐을 짚어줬다는 데 큰 의의를 둔다.

내 인생의 목표는 무언지,
단기간-장기간으로 내가 원하는 건 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정리하는 것 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기록(다행히 올해부터 시작), 분석, 예측을 통해
통장도 마련하고 관심 분야 공부도 해 보고
자투리 시간을 흘려 버리지만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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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놀 청소년문학 28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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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살면서 뒤에 남겨놓은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중요할 수 있다.˝
- 무키 아저씨가 조지나에게 한 말 중


책 읽는 내내 사실 든 생각은
사람이 사는데 적어도 의식주는 충족돼야 한다는 것,
돈이 없다는 게 사람을, 아이를(!) 얼마나 비참하게 하는지..
하지만, 그러므로 특히 아이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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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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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무서운 이야기다.

누구나 폭력(심하게는 자살-살인까지)의 피해자가 될까봐 두려워하는데 그 누구든 가해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 두렵고 무섭다.
어찌보면 미국사회의 전형적이고 합리적인 중산층 가족이었을텐데,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망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두렵고 무섭다.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 할 지, 어떻게 지켜보고 이끌어야 할 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야기다. 하지만 부모라면,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내 자식이 어디 내놔도 모자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더더욱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처럼 폭력 예방은 커녕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시스템이 체계가 안 잡혀있으니 이걸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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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 과잉보호에 내몰리는 대한민국 아이들을 위해
편해문 글.사진 / 소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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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그리고 놀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다만...
무분별하게 지나다니는 차들과 낯선 사람들, 그리고 그 앞에 놓인 아이들이라는 변수도 더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왠지 조만간...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자기 앞마당에 자기 놀이터 만들어 놓고 자기 아이만 놀게 할 수도 있겠다 싶다,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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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육아 - 누구나 하지만 누구도 쉽지 않은
야순님 지음, 서현 그림 / 위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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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책을 사서 읽어야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책 읽는 틈틈이 들었지만,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은 ˝보통의 육아˝였다.

엄마들이 애 키우며 펴내는 육아서에 반감을 가진 나로서는
오히려 그래서 고개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던
그런 육아서였다.

블로그 이웃맺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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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순댁 2016-08-15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통의 이야기를 너무 쉽게 풀어
소장 가치가 떨어지는 책이긴 하지요. ㅎㅎ
그래도 도서관에서든 어디서든 빌려서라도
보통의 육아를 읽어주신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잘 팔리는 책은 못되더라도
많은 분들의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책이길 바래요.
다행히 코드가 맞아 편하게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크산티페 2016-08-15 15:05   좋아요 0 | URL
오옷 야순댁님, 댓글 영광입니다. 간단 리뷰가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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