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편소설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장편소설 <부산 느와리 미스터리>를 발표하며 지금 2025년 까지 죽 출간해온 그는 프롤로그에서 말한 박대겸이며 메타버스의 작가 본인이다.
독자들에게 발칙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메타의 시점 그리고 평행이론과 같이 어느 다른 시점에 또다른 내가 존재해 서로 충돌하고 조우하는 DC코믹스같은 세계관이 떠오르게 한다. 그는 기획자들과 편집자들을 만나 출간할 소설 시리즈의 두 가지 테마 '에세이'와 '픽션'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제 막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라고 받아들이는 독자가 이토록 많은 우리나라에서
에세이 형식의 소설을 쓰라는 말인가?
2. 그것이 에세이와 자전소설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숙취에 시달리며 두통을 호소한 박대겸은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굴복해 지난 밤 출판사 사람들과 만난 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에 이래저래 머리가 더 아파온다,
에른스트는 그렇다면 실존인물일까?
이라고 했다.
에른스트는 왜 탐정이 되었는지 3. 일상 미스터리 장르에 나올 법한 이야기로부터 7.나는 탐정이다 챕터에서 구체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