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과 프롤로그에 이어 Part 1에서는 ‘빌딩부부’의 탄생배경 우리는 어떻게 빌딩 중개사가 되었나 - 그의 이야기와 그녀의 이야기가 나온다.

호텔경영학 전공한 젊은이가 사회초년 생활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해 여러가지 경험을 쌓게 되고, 부동산 중개법인을 첫직장으로 한 여성을 만나 서로 교류하며 사랑하고 결혼해 가정을 이루어 동반 성장 중이라는 것이다.

거래액 1조 원, 이제는 브랜드가 된 ‘빌딩부부‘

두 사람의 우여곡절은 급변하는 부동산 업계 상황과 정보지나 신문 매체를 이용한 광고에서 블로그, 유튜브라는 새로운 디지털 매체로의 이동과 맞물려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들을 알렸는지 어떻게 팀을 꾸렸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 부부가 집도 없이 투자금 몇 천, 혹은 1억으로 전세보증금이 아닌 건물을 사기 위해 계약을, 그것도사업자 대출을 받아서?

독자들에게 무조건 자신들처럼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닌 투자 관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가고, 대기업 취업을 위해 달리고 아파트 분양권을 따려고 청약을 하는 등의 대다수가 하는 선택에 목을 매지 말고 ‘낮은 허들’의 투자, 아파트 구입 비용보다 적게 시작할 수 있는 ’수익형 건물’에 눈을 돌려보라는 것.

부자에 대한 생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이고, 요즘 한국에서 건물주가 재테크와 심지어 젊은이들의 궁극적 금전적 목표에서 이런 투자 견해, 조언이 의미가 있어보인다.

주택은 법인을 통해 매입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건물은 다릅니다 주택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이기 때문에 가족 법인을 통해서도 충분히 매입할 수 있고, 오히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법인을 만들어 증여를 시작하면, 아이와 함께 그 건물이 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단순하게 꿈꾸었던 직업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사춘기가 지날 때엔 부모님을 보며 미디어를 보며 어렴풋이 깨달았던 것 같다.

왜 누가 어떻게? 그리고 워렌버핏의 베스트셀러를 읽어도, 존리 아저씨의 주식투자법 저서들을 읽어도 대다수의 우리는 성공하지 못하는가? 타고난 부자가 아니라면 자수성가 해야하지 않겠나…

가상화폐에 관한 관점이 바뀌고 가치 투자를 어디에 하는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상업용 건물’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앞으로의 상권과 건물투자 방향‘, ’부동산 제도와 법 개정‘ 등 구체적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빌딩부부의 책이나 유튜브를 참고서 삼아보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와중에, 이재명 정부의 새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하루만에 시행되면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일 주택자만 대출허용이며 투기세력을 완전히 없애는 목표로 정책이 펼쳐진 것에 매우 반갑고 부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의 시작이 되길 빌며, 주거용이 아닌 상업용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눈을 돌릴 시기라고 본다.

#아들아의사대신건물주가되어라 #부동산관련도서추천 #네버기브업 #빌딩부부지음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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