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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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어서 결국은 불행해져 버린 우리에게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인생 수업...

독서에 들어가기 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누구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칸트의 사상을 올바르게 계승했다고 확신했다.

당대의 인기 학자였던 헤겔, 피히테, 셸링 등에 대해서는 칸트의 사상을 왜곡하여 사이비이론을 펼친다며 비판했다.

쇼펜하우어가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는 철학(인식론)의 고전이 되었다.

위키백과의 일부

쇼펜하우어는 1820년 대에 동양학자 프리드리히 마이어를 통해 힌두교와 불교에 관해 알게 되었고 이 종교들의 핵심교리 속에 자신과 칸트가 도달한 결론과 같은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글로 써서 남겼고 서양에서 최초로 동양철학의 세련된 점을 독자들에게 알려주었다고. 또 그는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간의 유사성을 말한 철학자이자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독창적인 철학자로 손꼽힌다. 19세기 말에 유행하여 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상가들에 영향을 끼친 그의사상이 오늘날까지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는가? 목차를 살펴보기 전 미래북에서 나온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김옥림 저, 목차를 살펴보았다.

Chapter1. 비교하지 않는 삶에서 비교하지 않는 행복에 이르는 길에 대해 그리고 Chapter2. 남처럼 살려고 애쓰지 마라 도 같은 맥락의 꼭지들이다.

Chapter3. 상쾌한 아침 같이 맑고 맑은 삶을 살라...

하루도 작은 일생이다...

하루도 자그마한 일생이다. 날마다 잠이 깨어 자리에서 일어남이 그날의 탄생이며, 시원한 아침마다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저녁, 자리에 누울 때는 그날 하루의 황혼기를 맞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21 중에서


 

인간의 삶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무엇으로 채워지며 비워지는가?

여기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아직 청소년기에 머무른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인간은 고독할 때에 그 자신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인간의 자유를 사랑하지 않는다.

p33.중에서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어록 뿐아니라 동서고금의 현자들과 철학자들의 어록을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나치게 가벼운 배는 뒤집어지기 쉽듯이,

삶에도 고통이나 근심이 없다면 방종에 빠지고 만다.

자신만이 희생당한다는 망령에서 벗어나라, Chapter4. 나만 그렇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에서 지혜로운 사람 인간성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과 성공법칙까지 아우르고, Chapter5.삶의 가시를 세우지 마라에서 독서를 하고 기록을 하며 삶을 가꾸라, 사람들과의 관계성 교만과 무모함의 경계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Chapter 6. 우리가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사소한 것에 상처를 받기 때문이며 사안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봐야하며 마음의 거울로 자신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진정한 자유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과거를 잊지 말되 언제까지나 아파하지 마라 등은 고통스런 삶에서 현대의 우리에게도 쇼펜하우어의 지혜가 냉철한 조언을 얻어 되살아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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