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주의 첫 순간 - 빅뱅의 발견부터 암흑물질까지 현대 우주론의 중요한 문제들
댄 후퍼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물리에 대해 아는 거의 모든 것이 이 최초의 순간에는 완전히 달랐을 수도 있다.

100여 년 전만 해도 우주의 먼 과거나 기원에 대해 알 방법도 없었고 인간적인 영역보다 신의 영역에 가깝다 여겨졌다. 시간과 공간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라는 인물의 아이디어로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팽창을 이야기하지 전까지는 말이다.

우주의 팽창률, 최초의 원자가 형성될 때 방출된 빛의 패턴, 공간 안의 은하와 은하단의 분포, 다양한 화학적 원소들의 함량비 측정 등 실험을 계속한 결과? 안타깝게도 원자라는 그나마 친숙한 물질들이 우주의 기원에 있지만 일반 물질이 아닌 암흑물질, 물질입자와 반물질 입자가 서로 접촉하며 함께 소멸하는 이유, 존재는 알지만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이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저자는 일선에 뛰고 있는 과학자로서 질문을 독자와 함께 하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