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스케줄달력, 연간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클로드 모네 하면 수련을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수련 외에도 표지를 포함한 13개의 작품이 실려있어요.13개의 작품 중, 생소한 작품들도 몇 있어서 좋았고, 그 수많은 작품들 중 몇 소수들만 고르기에 편집자들이 고민이 많았을 듯합니다. 저는 주로 지베르니의 정원만을 연상했는데 모네는 자신의 정원을 평생 가꾸며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희소한 식물들을 가꾸고 사랑하기를 생전에 바랐기 때문이죠.


요즘 캘리그라피를 시작해 올해에는 셀프키트로 만든 작은 탁상달력이 있어 그것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의 탁상달력을 받게 되었어요.

우선, 가로 26센티에 세로 19센티로 A4 사이즈만 합니다. 가격은 9천원,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모네의 그림을 매월 감상할 수 있다는 가격치고는 매우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앞면에는 일정을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된 한 달 동안의 일력 그리고 'To do 리스트'와 지난달, 다음달 월력도 함께 인쇄되어 편리할 듯합니다.


저는 안방 잘 보이는 곳에 두었는데 액자 역할도 덤으로 해주어 만족합니다. 연간계획/체크리스트/투두리스트 실용성과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여 선물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먼저 그는 너무나 잘알려져 있고 인정받았던 프랑스 화가이기도 하고 우리 나라에서 특히 그의 특별전, 단독 혹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단체 전 등 꾸준히 열게 하는 작가이기도 하죠.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접했던 그의 작품은 그리 열정적이라는 느낌은 못받았고, 인상파 작품을 봐도 야수파보다 눈길을 끌지 않았기에 최근에 동네 도서관에서 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체험(직접 미술 도구로 그림)을 해본 후에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FRONT <The Basin at Argenteuil>

1월 <Impression, Sunrise 1872>

2월 <Argenteuil, Late Afternoon 1872>

3월 <Spring, Fruit Trees in Bloom 1873>

4월 <The Basin at Argenteuil 1874>

5월 <Fields in Spring 1887>

6월 <Morning at Antibes 1888>

7월 <Vethuil in Summer 1880>

8월 <The Seine at Argenteuil 1875>

9월 <The Corniche of Monaco 1884>

10월 <The Grand Canal 1908>

11월 <Autumn on the Seine at Argenteuil 1873>

12월 <The Magpie 1869>

BACK <Water Lilies>


이 리뷰는 언제나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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