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개인마다 삶의 기준을 삼아 흔들리지 않고 살아야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중요한 것이 '결국' 어떤 것인지를 이 장에서 사유하고 있다.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마케팅 '코즈 마케팅' (대의명분과 마케팅의 결합) 에 대해 언급하고 소비자의 구매 행위가 기업의 기부 행위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 전략 중에 하나라고 한다. CJ제일제당의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으로 생수병의 물방울 바코드를 찍으면 일정액이 기부되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행사라던지, 글로벌 기업 탐스(내일의 신발의 약자) 가 그가 창립한 회사의 신발 한 켤레를 사면 맨발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기부하는 것이라던지, 사회적 약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선진국에 참여자가 열량을 낮춘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일정액이 적립되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둘을 위한 식탁Table for two' 도 코즈 마케팅의 좋은 예로 들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 사회에서 나는 반찬 봉사를 한 적이 있다. 내 가족이 먹을 반찬을 만들면서 요리의 양을 충분히 해서 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나누었고, 요리 재료는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일부 지원을 받았다. 생협에서 지원하는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내가 경험하는 '착한소비, 착한식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여러 색이 자신의 고유한 빛깔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차이가 차별을 정당화해서도 안 되고 정당화해서도 안 되고 정당화할 수도 없다. 다름은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3장 어떻게 살 것인가 | 무지개가 아름다운 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p93
이것이 이 책의 대표 중심생각을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존중, 배려, 동맹과 연대. 앞장에서도 본질은 인간이고, 내가 존중받으려면 남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기 위해 '소통하는 법'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에나 없는 곳일 수도, 어디에나 있는 곳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에게 유토피아는 누구나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에게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어주는 '멘토피아'라고 한다. 인생을 위한 금언 || 에서 인생에서 들숨과 날숨의 합은 언제나 같다고 말하고, 인생은 빠르게 가는 게 아니라 바르게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불신보다 위험한 과신, 과신보다 위험한 맹신이라는 진리를 조용히 말하고 있다.(p114) 이외에도 4장 삶을 위한 지혜로 말을 품격을 강조하고 우리의 자화상을 돌아보며 사랑에 대해서 우리의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