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운 리더십,20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추대된 19세기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 정약용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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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기를 건너온 실학자 다산은 경천동지할 과학기술의 격차를 '실학21'로 이해하며 200년 전 지혜를 새로이 전한다. '누리려는 자에게는 지옥이요 봉사하려는 자에게는 천국인 정치'를 필두고 여섯 영역에서 제시된 깜짝 놀랄 만한 정책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그래, 바로 이거야! 외치며 손을 떼지 못할 것이다.

 

카이스트 총장 이광형 추천사 중에서.

 

저자 윤종록은 다산이 유배되었던 마을에서 태어나 다산의 어머니 가문인 해남 윤씨의 자손이다. 1969년 아폴로11호의 발사 장면을 보며 무선으로 우주를 가르는 정보통신(ICT)에 매료되어 엔지니어가 되었다고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되고 우리나라가 소프트 파워가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고. 21세기 실학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날 장편소설로 재현하고자 했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를 다산 어른만큼이나 존경한다. 바로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을 되돌아가는 것, 상상은 아직 안 가본 길을 미리 가보는 것이라는 페레스의 말 때문이다. 실제로 만남의 인연이 있었던 것을 계기로 페레스의 자서전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를 번역하여 우리나라에 소개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미래포럼의 150명 정회원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

  

KT 상임이사와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 파워 전문가로서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에 두 차례 출연했다.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 이매지노베이션, 후츠파로 일어서라를 집필했고, 창업 국가,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를 번역했으며, 이스라엘 탈피오트의 비밀을 감수했다.

 

-윤종록 저자소개 중에서.

 

1장의 초반을 보니, 저자의 출생에 말미암아 정약용을 돕는 2인자의 자리에 있을 '윤공'이 페르소나 임을 짐작하게 하고, 차례를 죽 살펴보니 정약용이 시간 여행 즉 타임슬립으로 200여년을 거슬러 현시대에 보내짐의 여정이 짐작된다. 그렇다면 1부 부활에 이은 2부 임인경장: 실학21 이란 무엇일까?

 

드디어 때가 되어 그대를 21세기로 보내니 그간 갈고닦은 학문을 세상에 펼치도록 하라. 이제 세상의 중심에 나의 사랑하는 단군족을 세울 터이니 그대가 나서 지도하라.

 

...18일을 줄 터이니 마치 5년처럼 활용하여 이 나라를 반석 위에 세우라.

 

마지막 하루는 5년을 더 내려가는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니라.

 

강진 유배 18년을 견디고 드디어 한양으로 향하다 현대에 떨어진 다산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에 놀라 마부와 함께 넋을 잃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관리는 뭔가를 꺼내 들고 몇 번을 삐삐삐 눌렀다. 곧바로 불빛이 번쩍거리는 빠른 수레가 다가와 다짜고짜로 다산 일행을 싣고 어디론가 달렸다.' 얼마나 황당했을까? 주막에 머물다 수많은 탈것의 그 안의 한 두명 남짓한 남녀들이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여러 사람을 태운 창고만 한 마차가 스스로 바퀴를 굴리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도로를 목도한 조선시대 사람이 그였을 테니. 놀라 자빠지는 건 당연할 것이다.

 

 

'코로나19가 불길처럼 번져 2차 창궐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만성화되다시피 하면서 국가 재정에는 한계가 와 국민 세금의 피로도 또한 극에 달해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날로 확장되었으나 모두가 너무나 지친 나머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같은 나라들은 모든 학과의 교과서를 상상력 배양하는 대명제 하에 새로이 개편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암기력 테스트에 목표를 두고 있다.'

 

경제와 교육에 대한 그리고 우리 사회에 너무나 현실적인 묘사에 정부에서 일했던 저자의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우리의 홍익인간, 구약 시대 선민의 티쿤올람, 즉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건국 이념, 이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단 말인가? 그 후손이 결국 잊지 않고 내민 징표가 스스로 귀가한 회귀 본능이었단 말인가? 유사 이래 포교 과정 없이 스스로 말씀을 찾아간 민족이 우리 아니었던가?

 

웰컴 투 대한민국 2022

 

 

다산정약용닷컴, 청년미래포럼 18인의 고문 윤공은 똑같은 꿈을 꾸게 되고, 각자의 꿈을 조합해 공통점을 찾았다.

 

꿈에 대한민국 유권자 모두가 100퍼센트 동의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불가사의한 조건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5100만 명의 국민 중에서 423일을 기준으로 38181,818명의 유권자 전체가 동의해야 한다니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리고 18세 이상 성인의 정확한 수까지도...

 

다산 정약용은 200여 년의 시차를 극복하고 2022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또 국민들의 아니 유권자 100퍼센트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다시금 새 세상을 얻은 느낌이로고. 조정에서 변방의 백성까지 각양각층의 신분과 계급 사상 그리고 빈부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맞추는 다초점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안경이구려. 밝은 곳만 보지 말고 어두운 곳까지 다 눈에 잡히게 되었으니 이 안경이야말로 나라를 지도하는 자의 덕목일세. 이제 스스로 움직이는 수레가 선명히 보이기 시작하는군. 이름하여 '자동차'라 부르면 어떨지. 이 부분에서 작가의 유머가 살짝 나옴

 

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얼굴이 비로소 자세히 보이기 시작하는군. ...그러한데 현란한 의복의 종류보다도 수많은 아녀자의 외출이 더욱 놀랍군. 221년 전에 삭풍이 몰아치는 겨울밤 강진에 도착하여 첫 밤을 묵게 해준 노파의 얘기가 떠오르는군. 어미의 손발과 수고를 통해 길러지는데 왜 아이를 낳으면 아비 성만 따라야만 하느냐고 물었지. 나는 답을 못 했지만 그 노파는 오늘의 이 나라를 상상이나 했을까.

 

현재의 우리에게 그의 출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아녀자가 외출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던 조선 시대에 아이들은 왜 아비 성만 따라야만 하느냐고 물었던 그 시대 여성들의 궁금증까지 가져온 저자는 참으로 사려깊을 수 밖에 없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 책이 나온데, 아주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있지 싶다. 최근에 시작한 EBS위대한 수업 Great mind - 1강 리더란 무엇인가? 가 떠오르기도 하며 지도자의 덕목을 갖춘 리더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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