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제목처럼 초등학생들은 대통령을 꿈꾸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청와대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공교롭게도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지인 동생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조차 모르던 사실들을 듣게 되어 반가웠다.
미래 유망 직업을 망라한 JOB시리즈는 40권 정도가 나와있는 듯한데 그 중에 청와대에서 일하는 직업은 얼마나 되며, 어떤 호칭을 쓰는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울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만화는 초등과학만화만 줄기차게 보던 초3 첫째에게 새로운 책을 접하게 되어 좋았다. 용어가 다소 어렵지만 익숙해지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시사점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두고두고 볼 만한 정보들이었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이모를 가진 태우는 대통령이 장래 희망이고 친구들과 함께 이모를 따라 청와대를 견학하게 되고...
대통령의 할 일 뿐아니라 보좌하는 비서실, 국민과 정부와 일하는 연결 고리, 각각 수석비서관별 조직 등 과거와 다른 현재 2021년 5월 기준으로 명칭과 조직을 비교적 상세하고 알기 쉽게 실었다.
정부조직도를 확인하고 아이의 질문에 답할 수 있게 공부를 좀 하도록 해야겠다는ㅋ
등장인물인 초등생들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견학과 직업 역할극까지 하는 값진 경험을 했고, 우리 아이들도 기회가 되면 청와대 투어를 해보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편 마지막에는 워크북이 있어 앞의 내용에 대한, 아이 스스로 체크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리뷰는 국일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