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3권 합본 개역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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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모두 자고, 나는 안 자는 거죠?"
그녀가 말했다.
"그렇게 됐구나. 가끔씩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지. 한 가족이 다 잠자리에 들더라도 혼자 안 자고 남아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난 혼자 남아 있는 거 싫어요. 나도 자고 싶어요, 루카스처럼, 그리고 엄마, 아빠처럼."
그녀가 말했다.
"누군가는 깨어 있어야 해. 그래야 그들이 돌아올 때, 말하자면 그들이 깨어났을 때, 돌봐줘야 하잖니."
"그들이 다시 깨어난다고요?" - 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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