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퍼포먼스 코치 제이.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음 / 넥서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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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의 마지막 달은
이 책으로 정리된것 같아요.

글씨는 못 쓰지만
손으로 무엇인가를 쓰는 걸
좋아하거든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매일 아침 일어나 양치하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신 후
영어 필사로 하루를 시작...

이 루틴으로 한달을 살아왔어요.

내가 왜 리더?
라는 생각이 초반에는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우리집의 리더라구요..ㅎ
제가 중심을 잘 잡아야
우리 가정이 잘 돌아가겠죠..^^
그래서 좋은 구절이 나오면
한번더 메모 해놓고
마음을 다잡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번 챌린지에서 Easy 1반이었어요. (매일 1페이지씩 필사하는^^)
하지만 매일 3-5 페이지를 필사하고
해석하고 단어 정리를 해다보니
문장 해석 능력이 조금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묵혀놓은 원서를 하나씩
꺼내어 읽어보니.. 눈에 들어왔어요.

내년부터는 원서 읽기에 힘을 주려합니다.

여러권 구입해서 연말 선물로
친한 학원장님들께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또 다른 챌린지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설레입니다.

그리고.!
이번 챌린지에서도 함께의 힘이
크다는걸 새삼 느꼈어요.
혼자였다면 또 책장에
묵혀두었겠죠..ㅎㅎ

[매번 하는 말이지만..
넥서스는 사랑입니다🫶]

신년에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시다면
이 책으로 필사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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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케어 보험
이희영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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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케어보험

이희경 작가님

자이언트북스 출판사

베스트 셀러 "페인트"의 작가이신 이희경 작가님


"너는 누구니", "나나", "챌린지 블루",

"테스터", "소금아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의 글을 쓰신 작가님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서평단을 활동하면서

이희경 작가님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는데요.

청소년소설 하면 이희경 작가님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세요.

그분의 책에 이렇게 서평 글을 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BU 케어 보험 ( Breaking Up Care Insurance)을 설명하자면

" 커피값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자녀분을 슬픔과 두려움, 막막함과 억울함에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p. 13

이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산후 조리원에서 만난 간가영, 남나희, 라라미, 단다빈. 이 네 명의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입한 보험이에요. 실은 그녀들이 산후 조리를 하는 곳도 매일 2시간 정도의 받는 조건으로 다른 산후 조리원 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되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지요.

조리원 동기 다시 말해 조동 친구로 만나 잊고 지내다가 각자의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된 후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랑을 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엄마들은 자신들이 가입했던 낡은 보험의 서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해결해줄 수 없는 자녀들의 이별을 지켜보며 조금이나마 덜 상처 받고 잊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BUC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소재가 독특하다 보니 호기심에 술술 읽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이러한 보험 상품이 있다면 보험 회사 직원들이 참 현명해야 겠다란 생각이 들었구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서 객관적인 판단으로 이별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함이 참 어렵잖아요.하지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만큼 각자의 사연은 특별했음에 틀림 없었던 것 같아요.


현대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이별

"누구나 다 그렇게 깨지고 부서지며 살아요."

마음의 회복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

띠지에 적혀있는 이 글이 소설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작가님의 이야기인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독특한 소재의 재미있는 이야기, 다양한 사랑과 이별 속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일에 대한 보험회사의 서비스.. 참 흥미로운 이야기 였습니다.

윤슬인의 문장 Pick!

p.45

살면서 이별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니? 마음은 지옥인데 힘들다는 말도 못 하고, 그럴 때는 차라리 가까운 지인보다 모르는 남에게 털어놓는 게 훨씬 속 편할 때가 있어. 너 태어나고 얼마 후에 가입했어. 처음에는 세상에 뭐 이런 보험이 있을까 싶었는데 사람이 어디 몸 따로, 마음 따로라니? 몸 아프면 치료받듯, 마음 아파도 도움 청할 때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

p.162

도시의 하늘은 언제나 탁하고 흐린 회색빛이기만 할까. 이곳에도 엄연히 해와 달이 뜨고, 저녁이 어스름이 빌딩숲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하늘이 존재한다. 사람들의 눈에 제주의 하늘이 유독 아름답게 보이는 건, 비로소 그 푸른빛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도시의 하늘을 바라본 적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머리 위에 매일같이 펼쳐지는 하늘이 제주의 그것과 닮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 인간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너무 가까워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때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p.264

마음껏 울게 내러벼두고 말없이 손수건을 건네는 것. 그 단순한 일을 위해 BU 케어 보험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별 전문 상담가가 생겨났다. 나 대리는 이 일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p. 284

지금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듯이, 이별한 모든 이가 죽을 만큼 슬프지만은 않듯이, 세상에 절대적 완벽이란 없다는 사실만이 유일하게 완벽한 정의임을 모두 잘 알고 있었다.

눈이 세상의 모든 경계를 하얗게 지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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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틈에 빛이 든다 - 책에서 길어올린 생각의 조각들
류대성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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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홀딱 반한 책❤️
하지만 책 속의 문장들은 훨씬 더
매.력.적.

잔잔한 에세이라는 추측을 했지만
반전 매력이..^^

사회 현상과 구조, 변화 그리고 그 사회 속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서술이 되어 있다.

"모서리를 접어 담아둔 문장이 삶의 장면에 펼쳐진다."

띠지에 있는 이 문장이 딱 내가 하고픈 말이다..

이 책은 6개의 주제
-선택, 속도, 공종, 시선, 시간, 성장-로 이루어졌으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읽어내려갈 수 있다.

침대 머리맡에 두고 생각이 날때마다 소제목 1개씩 읽는 재미도 쏠쏠허다.

가령 친구들을 만날때,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를 하다가도
"내가 요즘 논어를 읽는데 말이지...","요즘 니체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로 시작해 그의 사상과 생각을 나누고, 그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의 역할을 하는... 그런 책이랄까??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 않고, 사소하지 않지만 너무 유니크 하지 않은 묘한 매력이 있다.

한번 읽혀지고 잊혀지는 책은 절대 아니다. 여러번 곱씹으며 매력을 느껴야할 책 임이 분명하다.

☕️윤슬인의 문장 PICK

📍. 혼돈과 불안레 휩싸인 카오스의 세계에 비해 안정된 질서의 코스모스은 아름답게 보인다. 시간의 흐름, 계절의 변화, 인간의 생로병사는 대체로 코스모스의 세계이다. 이는 예측 가능해서 안정과 평화를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와 정반대인 카오스의 세계이다.
p.45 - 몸통을 흔드는 꼬리의 즐거움[선택]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평균'이하의 삶을 살 가능성이 크다. 비장애인에게도 '평균적 삶'은 매우 어려운 목표라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간과하며 산다. 적당히 중간만 하라는 말조차 버거운 사람들이 세상의 절반이다.
p. 91 - 평균과 중간의 어디쯤에서[속도]

📍. 사랑과 우정은 할인되지 않고, 나눔과 배려는 이익을 계산하지 않는다.
p. 130 - 공정한 나눔의 계산법[공존]

📍. 개인의 도덕과 윤리, 사회적 정의도 시대에 따라 변해 왔다. 그러므로 비판적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성찰하는 태도로 "자신를 돌아봐야 한다."
p. 157 - 보이지 않는 윤리[시선]

📍. 비우고 내려놓자. 변화 가능성을 열어 둔 사람은 여유와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여기가 아닌, 저 너머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으로 가득한 삶이 아름답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사람도 주저하고 망설이며 살아간다. 우리는 그렇게 매일 조금씩 성장하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p.263 - 흔들리는 이 순간도 삶이 된다.[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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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영어 표현 - 원어민이 인정하는 트렌디한 영어회화
에디 리 지음 / 넥서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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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거인책 챌인지가 끝나고
시작한
넥서스 어라 2기 챌린지...😊

하루에 unit10개씩 공부하는 챌린지였는데...
어마무시한 규칙과 무자비한(?) 벌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팀은 이렇게 해냈습니다.

요즘 느끼는 "함께"의 힘이 이리 큽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그날의 영어 공부를 하고 QR코드를 통해 듣기 공부까지..^^

모르는게 있으면
우리 "마케터"님께 질문하면 친절히 답변도 해주셨어요...

역시 넥!서!스!!!

우리 센스팀 너무 고생많았구요. 서로서로 격려해가며 챌린지를 성공으로 마무리 할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음 챌린지에서 또 우리에게 달달 볶이실 마케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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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 농장
이민주 지음, 안승하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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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그림책 서평단의 기회가 오면
무조건 도전하는 편이에요.

이번에도
#창비 에서 '페브농장' 서평단 모집글이 뜨자마자 신청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
먼저 제가 읽어보고 그림도 눈에 담아 보는데...

이 그림책..
어른들을 위한 건가요??
힐링 그 자체...
리틀포레스트 그림책버젼..^^

힐링이 필요하신 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요..🫶🫶

🍂🍂

💕 낮과 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곳
💕페브농장

* 페브라는 이름은 파(F), 미(E),시(B)로 만든 조어.

바쁜 한주를 마무리 하고 집에 도착하니 우편함에 '할미'로부터 온 편지가 도착해 있다.

" 바쁠텐데 선뜻 도와준다고 해서 고맙다."

집에 함께 사는 프레스토라는 애완견과 시골집을 향하는데..
그곳은 바로 페브농장

해가 뜨자 일할 옷으로 갈아입고
밖에 나가보니..

[눈부신 아침, 따뜻한 햇볕]

프레스토는 농장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페브농장에서만 자라는 "비밀씨앗".

알맞는 자리에 씨앗을 심으면
신비한 씨앗이 자라는 동안
낮에는 농장을 가득 채우는 소리
밤에는 쉼표의 달빛,별빛을 받으며 쉼의 소리가...

"할머니, 이 소리는 뭐예요?"
"씨앗이 자라는 소리지."
"우아, 신기하다. 열매는 무슨 맛이에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지.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피자 만들어 먹을까?"

주인공은 어릴적 추억과 함께
다시 도시로 돌아가 일상을 보낸다.
애완견 프레스토와 할머니의 따스한 음식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채...

😊😊
그림책을 읽고 나면 요런 표정이 절로 나오는... 힐링 그림책.
함께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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