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디자인 팝업카드 만들기 공룡과 나비잠의 또드락 뚜드럭 2
공룡과 나비잠 지음 / 두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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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꼼지락 꼼지락 뭘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 닮아 제 딸도 만들기에 일가견이 있네요. ^^
아이가 5살쯤 글을 쓰고 읽을 줄 알게 되면서 친구나 선생님께 카드를 직접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의 흥미 유발도 하고 미적 욕구도 충족시키며 창의성을 마음껏 뽐내보라고 각종 카드 재료와 도구를 준비해주었어요.
모양 펀치도 종류별로, 종이도 종류별로 구비해 놓았답니다.
아이도 재미있고 흥미를 느꼈지만 저 역시 아이와 카드 같이 만들기 하니 즐겁더라구요..
초등학생인 요즘도 아이 친구 생일 때나 축하 카드, 초대장, 감사의 편지 등을 쓸 때 카드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어요.

이 책을 보는 순간! 팝업 카드는 새롭게 도전해 볼 만한 분야인 것 같았어요.
완성품 사진도 넘 멋져서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실루엣 작업 카드도 되고 아이와 함께 색칠한 카드도 되는 점이 좋았어요.
요모조모로 활용할 수 있는 도안도 함께 들어 있어 조금만 정성들이면 정말 멋진 팝업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두꺼운 카드지 등을 사용하면 장식품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멋진 작품들도 있네요.
예를 들어 웨딩카드나 베이비사워 카드 같은 것 말이죠. 


책 속에 일러스트 도안도 들어 있어 이를 활용해 카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흥미진진한 작업이 되었답니다. 


연하장 일러스트 도안을 오려 보았어요.


일러스트 도안 중 세배하는 아이들 모습은 딸이 색칠한 것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완성된 팝업 카드랍니다.
병풍 앞에 다소곳이 소년 소녀가 새해 인사를 드리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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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머니? 화폐 이야기 - 경제에 눈뜨는 첫 물음
파스칼 에스텔롱 글.그림, 허보미 옮김, 배원준 감수 / 톡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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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살 정도 되니 경제 관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부터 경제생활동화를 많이 읽혀 왔습니다.
그간 돈이 생겨난 이유, 나라마다 돈이 다른 이유, 엄마 아빠는 왜 회사가서 일을 하는지, 보험은 무엇인지, 저축은 왜 하는지 등등 많은 관심 보이고 재미있어 했었지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은 돈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돈이 있어야 예쁜 학용품도 사고 맛있는 간식도 사 먹을 수 있으니까요.
엄마 아빠 돈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자기가 모은 용돈으로 사는 걸 더 즐겨 하고 보람있어 합니다.
용돈을 많이 모으기 위해 노력도 하구요.
돈의 가치를 안 이후론 더 열심히 저축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아끼고 있답니다.
거스름돈 셈하면서 계산하는 것도 잘 알게 되었구요.
여행도 다니면서 다른 나라 돈에 대해 관심도 부쩍 늘었어요.
『돈이 머니? 화폐 이야기』는 유치원 아이들부터도 잘 알 수 있도록 내용이 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돈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네요.
딸 아이가 읽으면서 참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 가짜 돈을 만든 사람은 펄펄 끓는 물에 던져 죽였다면서 눈이 왕방울만해지곤 했어요.
^^ 임팩트가 강했나봐요..
이 책은 원시 시대서부터의 물물교환, 그 후의 화폐의 발달 과정 등을 통해 돈의 역사도 알려주구요.
또 단순히 돈이 많아야 좋다가 아니라 돈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한 책 같아요.
동전 스티커와 돼지 저금통 만들기도 들어 있어 아이들 흥미 유발에도 좋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원작자가 프랑스 사람이다 보니, 여기에 소개된 화폐 견본과 동전 스티커는 유로라는 것이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우리나라 화폐와 동전스티커도 편집으로 추가해서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렇게 하는 데에 어떤 제약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요..
이 부분만 제외하곤 책 내용이 참 재미있고 유익해서 칭찬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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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말할걸 우리또래 창작동화
표시정 지음, 손정희 그림 / 삼성당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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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에 관한 창작동화입니다.

3학년인 민서는 약간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입니다.

어느 날 공부도 잘하고 무엇이든 똑부러진 슬기와 짝꿍이 되지요.

슬기와 친해지고 싶었던 민서는 슬기가 시키는 일은 마다 않고 하고 슬기 뜻대로 다 해줍니다.

도가 지나쳐 급기야는 시험 시간에 해서는 안 될 일도 하게 되지요.

고민이 되던 민서는 같은 반 친구 지원이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었음을 지원이로부터 듣게 되고 지원이의 조언에 힘입어 이제부터는 자기의 뜻을 확실히 전달하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이지 자꾸 하다보면 쉬워진다는 것을 믿어 보려고 해요.

남 앞에 나서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기 표현을 잘 하는 민서가 되길 바랍니다.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 1학년인 우리 딸은 민서보다는 슬기와 비슷한 것 같았어요.

무엇이든 똑부러지게 잘 하지만 남의 기분을 먼저 헤아리는 일은 아직 서툴러요.

친구를 먼저 배려하는 것이 부족한 것 같아 늘 이야기 해주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읽으면 민서와 같은 친구들 입장이 되어 아이가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 같았어요.

민서와 같은 아이도 슬기와 같은 아이도 이 책을 읽어 보면 상대방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고 상대방이 왜 그랬을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아요.

아울러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너무 자기 주장만 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자기 생각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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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봉사여행 - 5년간 25개국 여행, 6개국 봉사여행을 통해 성장한 꿈의 기록
손보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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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에는 나와는 좀 동떨어진 젊은 청춘의 봉사+여행이야기라 거리감이 있었어요.
저는 봉사다운 봉사를 해 본적도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책을 어느 정도 읽다 보니 다음에는 어떤 곳을 여행하고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지 사뭇 궁금해지면서 책장을 덮기가 아쉬워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한번 봉사 여행을 시작한 후로는 방학마다 어디론가 가지 않고는 못배겼을 그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자신을 성장시키는 봉사 여행이었다니 말이죠.
소울 메이트도 만나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낸 그런 여행이었어요.

손보미씨는 5년 동안 6개국으로 봉사여행을, 25개국으로 여행을 다녔다고 하네요.
열정없이는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겠죠.
그러면서 어학 공부도, 인턴도, 대학 편입도 이루어냈어요.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도 20대 시절을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손보미씨에 비하면...^^*

손보미씨 글 읽고 나니 신선한 느낌이예요.
청춘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부럽기도 하고 지금은 원동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다시 노력하면 내 삶에도 활력이 찾아 올 것 같아요.
같은 시대를 사는 다른 청춘들에게도 또 후배들에게도 손보미씨의 이야기는 많은 자극이 되겠네요.
나중에 우리 딸이 손보미씨처럼 글로벌리언을 꿈꾸며 해외를 다닌다 하면 걱정은 되겠지만 적극 응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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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신달자 지음 / 민음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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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도 나와 있듯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어느 때냐고 묻는다면 아이로 인해 행복한 때라고 답하겠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가겠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만큼 육아는 행복하고도 힘든 것이다.
나를 비롯해, 아이를 키우면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훗날 다시 이 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같은 여자로서 시인이 차근차근 들려주는 열가지 주제의 이야기는 한 줄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시인의 깊이 있는 인생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잔잔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진실된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인생에 대한 조언은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이 값지다.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독자는 글을 읽으며 깊이 생각하다가 웃음도 짓게 된다. 
나만 혼자 외로운가 싶을 때 지금의 조건에서 덜 외로운 일을 시작하면 되는 것이라는, 그것이 삶이라는 시인의 충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세상은 자기가 일구는 밭이고 어쩌면 모든 책임은 나의 것..
내가 가진 조건이나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 무언가 시도해 보라는 충고이다.
나는 벌써 이제 뭔가를 새로 배우거나 실행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겁도 나는데 시인은 삶이 다 하는 그 날까지 뭔가를 행하는 열정을 갖고 삶을 대하는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시인은 '뭘했다'라는 결론은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고 있다'라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결국 무엇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식 교육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내 인생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회의가 들곤 하는 나에게,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과정을 즐기라는 그 말씀, 하다 보면 나중엔 정말 그 무엇이 되어 있다는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힘을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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