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시인의 그림에 색을 입히다, 나태주 그림 컬러링북
나태주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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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첫 컬러링 북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평소에 너무나도 애정하는 나태주 작가님,

풀꽃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국민 시인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따뜻한 글귀로 

위로를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작가님의 책이 여러 권 있지만, 늘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글로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실지 말입니다.


이번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는 기존 도서와는 달리 특이하게도 컬러링북이랍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쓰고 그린 첫 컬러링북이라는 것에서 가장 큰 변화일 듯 싶은데여,

이 변화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사실 나태주 시인님의 초등학교 때 꿈은 화가셨다고 해요. 

고등학교 때 이후로 시인으로 바뀌셨답니다. 

어쩌면 마음속에 늘 그림을 품고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컬러링북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나태주 시인님은 우리게에 달콤한 휴식 시간을 선물해주시는 거랍니다.


작가님께서는 이 책을 보면서 무언가 새로운 작업을 하는 독자들도 

분명 기쁘고 편안하고 즐거울 것으로 믿는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이 컬러링북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그동안 제가 접했던 컬러링북은 그림을 전공으로 하시는 분들의 도서였는데요,

실제로 그림이 너무도 멋있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그 그림을 따라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작가님의 컬러링북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그려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컬러링북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께 선물해드리면 넘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각 그림 옆에는 간단하게 색상표도 들어있어서, 색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도 없답니다.


요즘처럼 장마여서 외출이 힘든 날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나태주님의 시도 읽고,

컬러링북 색칠하면서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참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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