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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리커버) - BTS 노래산문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1월
평점 :
“이 일곱 소년이 우리 곁에 있는 한,
우리는 너무 일찍 절망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어.”

풀꽃시인 나태주님과 BTS의 조합이라는게 참 신기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이번에 리커버되었다. 조금더 보라보라하고 펼감이 살아있어서 햇볕을 받으니 반짝반짝 빛이난다. 마치 나태주님의 시와 BTS처럼 말이다. 요즘 책표지가 너무 이쁘게 나오는데, 정말 이쁘다.
청춘들의 깊은 고민과 반짝이는 사랑을 노래한 BTS의 가사에 나태주 시인의 산문을 ‘BTS 노래산문집’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평소 BTS의 노랫말에 관심이 있었다는 시인이 감명 받은 서른다섯 편의 가사를 함께 읽어 내려가며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메시지를 찾고,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사실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BTS에 대한 낯설음에 대해 언급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고,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점이다. 세대를 넘어서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 가치는 더 크다.
아미는 아니지만 평소 즐겨듣는 노래들인데, 가사의 의미들을 알게되니 더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콜라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P.191
노래로 들으면서 오늘의 지치고 힘든 젊은 세대는 작지만 분명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거야. 역시 노래의 힘은 크고 막강한 것이 분명해.
p.235
자기가 자기를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칭찬해주는 것이 인생의 답이라고 생각해.
p.301
우리 끝으로 방탄소년단, 우리의 자랑스런 젊은 영혼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보자. 우리의 심장도 콩당콩당 뛰겠지. 방탄소년단, 그들은 이제 더는 외로워하지 않아도 좋을 거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유명한 사람들이 되어서가 아니야.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지. 그것을 나는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정말로의 행복이라고 믿어. 방탄, 그들의 영광이 시들지 않기를, 영원히 행복해지기를 빌어.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