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철학하기

아이와 함께 철학하기 - 명상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배우는 철학교실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강만원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프랑스의 대표 지성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아이들과 함께한 명상과 토론 수업
배우지 않고, 외우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는 철학교실의 기적!

행복, 사랑, 친구, 폭력, 죽음,

그리고 삶의 의미까지

여섯 살부터 철학하는 프랑스 교육법!

에 대해 이야기 한 책이다.

이 책은 프랑스 대표 지성인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프랑스 전역을 돌며

유치원·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철학교실의 생생한 수업 현장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저자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철학 토론’과 ‘명상 훈련’이 왜 필요한지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고,

철학교실을 시작하려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실용적인 팁과 유용한 안내까지 곁들였다.

철학이라고 하면 웬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은 실용서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지 않은 교사나 부모가

자신들의 의견을 사전에 제시하지 않고도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토대로

철학교실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실제로도 20가지의 실용적인 목록이 책 말미에 적혀있다.

철학의 주요 개념을 정리한 목록을 참고하면서 철학교실 인도자들이

아이들의 토론을 이끄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