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말
켄 로런스 지음, 이승열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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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혁명을 꿈꾼 몽상가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존 레논의 말

 

사실 비틀즈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멤버 한명한명에 대해 알고 있지는 않다.

더군다나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래서 궁금했는지도 모른다.

존 레논의 말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말이다.

 

이 책은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가 남겼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감없이 소개하며 존 레논이라는 인물을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때로는 굉장히 거칠면서도,

때로는 또 부드러운,

그리고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책 속에 담긴 그의 말들은 존 레논이라는 한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패배자’와 ‘전지전능한 신’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의심하길 반복하는

 지극히 불안하고 약점 많은 인간이면서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음악으로 그런 세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철학가이자 몽상가였던

그의 모습은 그 말들 속에서 다시금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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