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강사는 무엇을 하는가

CS강사는 무엇을 하는가
박지우.윤관식 지음 / 좋은땅 / 2022년 5월

안녕하세요

혹시 cs강사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었고, 어렴풋이 쇼핑몰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의하고 상담하는 곳을 cs라고 한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단절 여성이 되고 난 후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cs 강사라는 직업은 어떨까, cs 강사 수업을 들어볼까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었답니다 ㅎㅎㅎ

[CS강사는 무엇을 하는가] 이 책은 cs 강사라는 직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cs 강사를 꿈꾸던 저 같은 사람에게 ㄱ부터 ㅎ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데요.

cs란 무엇인가부터 용어, 직무분석 등 cs 강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자격증은 어떤 것을 취득해야 하나요?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나이가 젊어야 하나요?

성수기, 비수가가 있나요?

프리랜서 강사는 누가 강의를 주나요?

강의를 잘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같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궁금한 부분부터 직무분석의 개념, 방법, 절차, 직무모형, 직업명세서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다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을 한 권 읽고 나니 제대로 된 수업을 듣고 온 듯하더라고요.

cs강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 cs강사로 성공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공간은 교육이다

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아이가 자라는데 공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이야기, 공간은 교육이다

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안녕하세요 :)

예전에는 동네마다 있는 학교 운동장에서 마을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집앞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니며 닫혀있는 철문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ㅎ

언론매체 등에서 보이는 학교의 모습이 저 어릴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더라고요.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궁금한 교육공간을 2008년부터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작하고 경험한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의 국내 권위자 김경인의 책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아이는 어떤 곳에서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까?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어떤 공간이 필요할까?

책에서는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4가지 공간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아이가 먹고 자며 주로 생활하는 주거공간, 학교나 학원과 같이 배움을 얻는 교육공간,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 그리고 도시에 사는 아이라면 주변 모든 환경을 아우르고 있는 도시공간이에요.

이 네 가지 공간이 아이들의 사고, 행동, 인성, 감성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좋은 공간은 그 자체가 교과서이자 교육이라고 해요.

부모가 선택하고 만드는 좋은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는 성장하며, 행복한 경험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 공간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과 철학부터 개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정서적으로 안정된 공간, 학습 능력을 높이는 공간,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 미래를 밝히는 공간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바꾸려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가 무섭다고 3년을 아이와 집에서 생활했었는데요.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문화공간과 도심공간도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저는 설 연휴가 끝나면 저희집에서 가까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도서관에도 한번 다녀오려고요.

이웃님들도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이제 2022년 한 해도 열흘 정도 남았어요.

올해도 행복한 육아하셨나요???

저는 매일매일 육퇴 후 반성하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ㅎㅎㅎ

돌이켜보면 나름 허용적인 편이지만 가끔 제가 잠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촉박할 때면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곤 하더라고요.

물론 아이가 더 어릴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울고불고 떼를 쓰면 어르고 달래다가 결국 욱하고 터져 버리기도 했었어요. ㅠㅠ

어떨 때 저 자신이 예민한지 알고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24시간 아이와 붙어서 생활하다 보면 이상적인 부모가 되기는 쉽지 않아서 마음 한편에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심장이 쿵 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순간 울컥하더라고요 ㅠㅠ

많은 부모님들이 저와 같은 이유는 아니겠지만 모두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큰 사랑을 담고 육아를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변덕스러운 양육 태도나 무모한 욕심에 아이의 뇌가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에는 아이의 뇌에 대한 내용부터 0~12개월+1~3세+4~6세에 맞는 육아 방법, 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 부모를 위한 지침, 뇌가 쑥쑥 크는 활동 모음까지 중요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요.

저는 '가끔 엄마도 사람이니까.' '더 크면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행동을 정당화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어린 시절에 형성된 애착과 정서적 안정, 인성과 사회성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글을 보니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고요 ㅠㅠㅠㅠ

의도적으로 자녀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싶은 부모는 없잖아요.

6살 이전에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원칙과 기준을 세워 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D

저는 조만간 곽윤정 작가의 다른 저서인 [아들의 뇌]도 읽어봐야겠어요.

아들아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책을 읽은 후 매일밤 아이사진이 가득한 사진첩을 열어보며 반성만 하던 날들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