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여년간의 따뜻한 시선과 기록.장아람은 장애아동 가족이 살아갈 세상에 좋은 이웃이 늘 함께할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으로 30년의 역사를 썼다.장아람 책에 참여자들의 인터뷰가 많이 실렸고 인상깊은 울림을 주는 글들이 많았다. 몇 가지 뽑아보면 "한 가족의 삶에서 결코 작지 않은 사건인 장애를 건강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수용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줬다.""사람을 웃게 하고, 그 웃음이 일상에 밑거름이 되는 선한 영향력, 이게 장아람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와 우리가 속한 사회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의욕과 의지를 무관심으로 방치하거나 꺾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p.65)🧶 가족을 지원하는 일, 그것의 중심에 엄마가 있었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들이 착해서 장애아동을 키우라고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보내주신 것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타인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p.125)🧶 12월이라는 계절은 작은 불빛에도 눈빛이 흔들리고 마음이 일렁이는 계절인가 보다. (p.175) 장아람의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좋다.장애아동을 처음 봉사자에게 소개할 때 특성 위주로 이야기하기 보다 일단 인사를 나누고 그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함께해 주는 것.장애인복지 현장에서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 다시 마음에 새긴다.
매해 봄마다 읽고 싶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You 메시지가 이리 따사롭고 해사할 일인가.이 시집을 읽으며 깨달았다.난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위로를 사랑한다는 것을.자연을 닮은 동화같은 시가 좋다. 그 안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여자, 매력적인 엄마 되는 법>의 저자 백란현 작가는 "엄마는 엄마의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녀의 세상을 보여준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모두가 상황에 맞게 옳았던 거라는 저자의 말에 백퍼 공감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모가 없으니 이모같은 존재가 되어보자. 스스로에게 매력적인 여자,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기를 꿈꾼다.
마녀같은 청소년기를 지나가는 아이들이 되도록 아프지 않았음 좋겠다. 아이들이 겪는 아픔이 고통이라는 삶의 스펙트럼을 통해 어떤 빛깔로 남은 삶을 살아가게 될지 모르기에."여전히 흠집투성이야. 그렇지만 흠집이 나도 괜찮아. 부족한 걸 다 채울 수는 없으니까. 흠이 났으면 흠이 난 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 돼."마녀 할머니 말대로 부디 있는 그대로를 보기를. 세상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모든 생명은 존재 이유가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공짜로 주어졌어. 그러니 남은 건 이 세상이 준비한 마법에 맡기고 실컨 즐기면 되는 거야." 현실속에도 있을 것 같은 은서, 하람이, 서윤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