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몸 회복 습관 -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
송익현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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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는 사십대다. 사람은 50이 될 때까지 먹고 움직인 결과로 50 이후의 삶을 산다는데, 40 중반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아 한번씩 긴장하게 된다. 당연히 중년의 키워드는 '건강'이다.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이라는 부제목을 단 <90일 몸 회복 습관>에 관심이 생겼다.

사회복지사이자 건강 회복을 실천하고 연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은 강도가 아닌 균형'이라고 말하며 바른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을 강조한다.

먼저 식사 훈련에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환자 단계, 경계 단계, 예방 단계로 나누어 세부적인 식단과 핵심 원칙을 보여주는데 경이롭다. 이렇게 먹어야 건강해지는 몸에 나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구나 반성하게 된다.

걷기 훈련에서는 아침 햇빛과 1시간 걷기를 강조한다. 빛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며, 가급적 저녁 노을도 본다. 빛이 몸에 보내는 신호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관건이다.

사회복지사답게 자각일지를 쓰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 47명의 통계 분석이 신뢰와 진정성을 더한다.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자는 기본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 핵심 조건은 세 가지다. 가공식품을 끊고 자연식을 먹는 것.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지키는 것. 아침에 햇빛을 보며 걷는 것이다. 134p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매일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안다. 인간의 몸은 자극에 취약하고, 게으르며 나태하다. 실은 내가 그렇다.
오죽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을 '생활습관병'이라 부르겠는가.

특히 몸의 회복 과정을 '싱크대 배수구를 청소하는 것'에 비유한 문장 덕분에 명징하게 이해되었다. 건강검진 결과 피가 탁하다. 탁한 피가 만성질환의 뿌리라니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체중이 갑자기 크게 줄면 뇌가 위기상황으로 판단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건강과 관련하여 뇌과학 책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근육을 지키고 지방만 태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의학지식이 없어도 술술 읽히도록 쉽게 풀어내, 독자로 하여금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스스로 고쳐볼 요량을 갖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한다. 사람이 흙으로 빚어져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만들어진만큼, 자연친화적인 삶이 인간다움을 만든다. 어쩌면 현대사회의 산업화, 가공식품, 기후위기 등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인재다. 이 책은 병든 몸이 본래의 질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change_ego380

읽기만 해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책, <90일 몸 회복 습관> 보내주신 전안나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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