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ㅣ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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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반가운 위녕. 오랫만에 공지영 작가님의 글을 지면으로 만나니 반갑다. 자주 등장하는 위녕도 그렇고.
내가 중년인만큼 공지영 작가님도 노년으로 향하고 있다. 그녀의 딸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다.
위녕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멀리서 사랑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딸을 위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편지글이라는 편안한 문체로 딸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책장을 넘기게 된다. 아직 나의 딸은 어려서 마치 엄마와 이야기하듯, 장성한 내 딸과 이야기하듯 시공간을 오고가며 서간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성인이 된 딸에게 어른인 엄마가 우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글들이 때로는 지혜롭고 뭉클하다. 공지영 작가님이 언급하는 책들에서 발견한 깨달음과 삶의 적용이 나의 현실에서도 공명한다.

살아보니 사랑보다 더 중요한 건 존엄성이라며, 딸이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아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글을 쓴 저자. 때로 잔소리처럼 들리는 말들도 사무치게 그리울 날이 언젠가 올 것이다. 나의 엄마를 생각하며 읽어나간 글들에, 매번 등장하는 수영장 에피소드에, 웃음이 스며든다.

✍️ 혹독한 운명은 처절한 슬픔을 낳고, 처절한 슬픔은 독한 고독을 만들어내며,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인간은 처절한 삶을 안고 진한 문장을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그 진함이 우리를 울리지. 울린다는 것은 우리를 움직일 힘을 가지게 한다는 거야. 228p

이 세상에서 꼭 내편인 엄마가 말한다. 우주에서 한번밖에 없는 오늘이 가고 있다고. 그러니 오늘도 꼭 행복하자고.🥰

위 서평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2> 서평단에 선정되어 해냄 @hainaim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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