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성탄절 즈음 제게 날아왔어요. <날아다니는 책 장수>📚 전쟁 속에서 피워올린 이야기란 점에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이 생각났어요. 문학은 죽음을 견디는 일이라잖아요. 세계 도처의 위험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으니까요. 그 안에서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품고 내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빛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샬롯의 눈송이'는 눈 결정이 혀에 내려앉아 사라지는 그 찰나의 감정을 감각할 수 있고요. '저 높은 하늘에서' 일한다는 얀과 레아의 아빠는 폭격이 끝날 때까지 꼭 껴안은 오누이 위에서 활약했습니다.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우리가 살아남았다." 87P우리가 들뜬 분위기에서 맞는 크리스마스가 어린 생명들에게는 살아남은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뭉클해졌습니다. 🦫 아기 예수님을 위해, 그리고 그분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불을 피워 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야. 47P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이야기는 전해져 흘러오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게 바로 문학의 힘인 것 같아요. '모든 아이에게는 그 아이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비밀의 문을 열어 주는 책이 있'답니다. 저에게도 그런 비밀을 품고 있는 책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하늘퍼블리싱 @hanl_publishi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