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제목부터가 따듯하다. <이토록 다정한 대만이라니>푸른향기 출판사에 여행에세이가 가득하다. <언제라도 경주>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엔 대만이다.여행을 통해 자유여행의 묘미라던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의 기쁨과 열심, 나 자신을 더 알아가기 위한 메시지들이 가득해 싱그러운 여행기를 읽는 기분이었다. 10년동안 17번이나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민국인이라고 불리고 싶을 정도로 대만을 사랑하는 저자지만 대만사람들의 온기와 다정다감함에 폭 빠져있는 것이 느껴졌다. 결국 사람이구나.🧳여행을 가장 여행답게 만드는 건 장소가 아니라, 그 안에서 마주치는 사람이라는 걸 진먼에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107p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엄마가 사랑하게 될 대만이어야 했다'는 구절에 공감했다.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 내 여행 흐름대로 즐기다 아차차 하던 경우가 있었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과 설렘포인트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된 대만의 수많은 숨은 명소 중에서 내가 가 본 곳이 지우펀 하나라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지우펀의 밤은 홍등과 함께 아름다웠는데, 저자는 천천히 좋아졌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각자에게 다르게 다가가는 대만의 매력이란! 🏮여행을 하다 보면 한 번에 마음이 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오래도록 들여봐야 마음이 가는 곳이 있다. 내게 지우펀은 시간을 들여 다시 찾아야만 진짜 매력을 알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그러고 보면 여행하는 것과 사람을 사귀는 과정은 은근히 닮은 구석이 있다. 140p대만사람들의 친절함에 반했지만 대만을 알아갈수록 여유와 배려, 열린 사고방식이 통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는 저자다.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는 이토록 다정한 대만과 리슈작가님.😄12월 31일 밤, 새해가 시작되는 자정에 대만의 상징인 101타워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는데 장관이겠다. 샹산에서 볼 만 하다는데 기회가 되면 두 눈에 담고 싶다. 석가모니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석가'라 불리는 요구르트 맛 나는 과일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대만에 다녀온지 십오년 정도 된 것 같다. 당시의 뜨거움과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준 이토록 다정한 대만이 고맙다. 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행다녀오듯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