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나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어요
베네데타 산티니 지음, 박건우 옮김 / 데이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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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 삶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만큼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이상을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죽음까지도 감수할 수 있을까?'
진지한 고민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사람과 질문의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 질문이 점점 중요해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철학자들이 질문을 던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예화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크게 개의치 않게 해주었고, 걱정이나 불안이 생존의 기재임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
죽음의 방에서 사유한 삶과 죽음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웠고, 회피하고 싶은 이유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 세상에서 흔히 지혜라고 부르는 것보다 한 차원 높은 지혜가 있으니, 이는 곧 자신의 타고난 기질을 대담하게 따르며, 그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온갖 불이익과 불편함까지도 용기 있게 감수하는 것이다. 229p

책에서 여러 철학자들의 강의를 들은 기분이다. 한 명씩 깊이있는 책을 더 찾아 읽고 싶어졌다. 특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꼭 읽어봐야겠다.

🪔 생각해 보면, '가치(valore)'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 'valeo', 즉 '나는 건강하다, 나는 잘 지낸다'에서 유래했습니다. 282p

올해 읽었던 <나의 가치>가 떠오른다.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포용하는 일의 중요성.
책을 통해 가치의 어원을 알았으니 더욱 나답게,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위 글은 데이원 @dayone_pres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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