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바다에서 기다린다는 사연 속으로 그림따라 시선이 움직입니다. 물결의 웃음소리를 듣고 깨어난 작은 물방울은 헤엄치는 법을 배우고 웃기도 하지요. 💧 너는 작은 물방울 물결의 웃음소리를 기억하렴따스한 햇살을 따라오렴기다릴게, 우리가 만날 때까지어디로 가게 될까?물방울 따라 읽는 이도 시간여행을 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자꾸만 흘러가는 물방울. 밤이면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다 별빛을 타고 들리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험난한 시간도 지나지만 빗소리에 눈을 뜬 물방울은 물결의 함성을 따라 다시 헤엄을 치기 시작합니다. 용기를 낸 물방울,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이윽고 도착한 곳은 햇살과 별빛, 바람으로 물방울을 기다려 주었던 바다였어요. 파도의 춤을 추는 물방울은 바다가 되어, 또 다른 물방울을 기다릴거예요."기다릴게, 바다에서."🌊무언극을 보듯 그림 따라 물방울의 여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도착한 물방울, 또 다른 물방울을 기다리는 본연의 모습에서 저 또한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생각합니다.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꼬마이실 @eshil_book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