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당, 길을 걷다 하루, 쉼 2
이보경 지음 / 밝은미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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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표지부터 시선을 끄는 책이예요. <바당, 길을 걷다>
마치 한편의 시를 읽듯 아름다운 문장들이 이어집니다.😊

바람이 돌아나가라고 휘어진 돌담길을 걷다 보면 펼쳐지는 바다. 지난달 두고 온 제주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예요.🥹

🌊 제주 사람들은 바람을 피하지 않고 살아간다.
현무암 사이 한 줌 모래 흙에 바람을 이고 피어나는 꽃처럼.
나도 어느새 바람을 이고 살게 되었다.

늘 그리운 제주가 짧은 문장에, 따뜻한 그림에 스며들어 있어요.
시간의 흐름을 담은 제주의 사계, 바람, 바다.
제주의 시간은 바람이 이어주는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푸른빛 바다를 터전삼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마다 안온한 행복에 빠지게 됩니다.🥰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밝은미래 @balgeunmirae1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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