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다시 읽고 싶은 시집이 생겼어요. 바로 <꽃잎이 뚝뚝 떨어지는 날 네가 왔으면 좋겠다>🌸시인은 자신의 세계를 시집으로 세상에 내보이며 부끄럽고 설렌다고 고백했는데요. 그 기분과 향기가 나는 것 같아 미소짓게 되더라고요.😊시를 읽으며 꼭 내맘과 같은 시가 있어 옮겨 봅니다. 한 사람과 비밀스러운 세계가 다가오는 느낌입니다.☺️비밀🤫 39p숲이 아름다운 건그 속에 살고 있을 수많은 생명 때문열매가 아름다운 건씨앗이 감추고 있을 신비한 비밀 때문사람이 아름다운 건 그 사람이 품고 있을 은밀한 사연 때문살짝 열린 대문에 설레는 건그 집에 살고 있을 누군가 때문 시인은 <월든>의 호수와 숲을 배경으로 한 자연 속에서 이 시들을 지은 듯 해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고 숲내음과 은근한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꽃비가 내릴 즈음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위 서평은 <꽃잎이 뚝뚝 떨어지는날네가왔으면좋겠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토리숲 @acorn_forest_book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