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토크쇼에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사회복지사편을 읽었다.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이번에는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47 <사회복지사는 어때?>다.
청소년 대상으로 쓴 글보다 더 쉽고 친절하게 쓰여있다. 사회복지사 선배로서의 프러포즈,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의 세계, 사회복지사의 매력과 마음가짐,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와 10문10답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짜여져 있어 초등학생들이 흥미롭게 읽고 정보를 알아가고,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험삼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아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봐야겠다. 엄마를 단순히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폭넓은 이해가 되길 기대한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한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람들'의 문장들이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로서 뜨거운 마음을 샘솟게 한다.
첫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돕고
둘째,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환경을 만들고
셋째,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회복지사.
초등학생이어도 유독 사람을 좋아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우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아들 친구 중에도 있는데 슬쩍 이 책을 건네볼까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세상을 바꿀 기회를 제시하는 꿈을 꾸자고 권한다. 이 사회에 열정과 마인드로 사람을 살리는 후배 사회복지사들이 의미있는 실천을 하길 응원하고 기대한다.
위 서평은 책글사람 사회복지 서평단1기에 선정되어 전안나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귀한 책 보내주신 전안나작가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