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레나의 비밀 편지 - 꼭 알고 싶은 나의 몸 이야기
안명옥.황미나 지음 / 책과이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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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싶은 나의 몸 이야기 "루나레나의 비밀편지"를 읽으며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려봅니다.
첫 생리를 했던 경험, 성교육이 전무하던 시절 등 다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 한 권이면 딸아이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쉽게 알려줄 수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내 몸의 변화는 내가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당연히 궁금한 것도 많고요.
하나부터 열까지 소녀들이 궁금할만한 것들이 만화처럼 읽기 쉽게 담겨 있어요.
특히 친구와 이메일을 보내는 형태, 닥터 아모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이여서 더 친숙한 분위기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 생리 주기를 셀 때는 절대로 끝난 날부터 세어서는 안돼. 반드시 시작한 날부터 세는 거야. 끝난 날부터 날짜를 세는 사람이 많는데 반드시 시작한 첫날부터 세는 거라는 걸 절대 잊지 마. 55p

딸아이가 크면 같이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이 될 것 같아요. 학교에서 남자아이들이 놀릴 때 대처하는 방법, 진짜 알고 싶었던 이야기, 성관계와 임신중절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답니다.

나중에 책날개에 소개되어 있는 <사춘기 아라의 비밀편지>도 읽어보면 좋겠어요. 사춘기의 성, 이성교제, 성희롱 대처법에 대해 담고 있데요.😉

위 서평은 느린사람1기에 선정되어 책과이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귀한 책 보내주신 책과이음
@book_connector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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