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에서 두번째로 건네온 책 <너에게 건네는 바통>세가지 에피소드는 모두 소중한 마음을 담고 있다.먼저 <너에게 건네는 바통>에서는 초등학교 때 이성친구를 좋아하는 두근거리는 마음💕 "네 손이 닿을까 봐... 떨린단 말이야..." 32p<돌절구 합창단>은 할머니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손주의 따뜻하고 간절한 마음이 돌절구의 부레옥잠과 개구리가족으로 나타난다. 예쁜 손녀의 마음이 담겨 같이 할머니의 쾌유를 바라게 되었다.<빚 갚는 도둑> 역시 유년시절에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책읽는 독자들이 양심과 바른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이야기가 꾸려져 있다.아이들이 장차 살아갈 사회가 녹록치 않아 그런지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가 더 빛이 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현실이 비록 메말라있을지라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두근거리고, 소중한 것을 아끼고, 올바른 것을 향하는 가치는 보존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