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하양 걷는사람 시인선 101
안현미 지음 / 걷는사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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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집을 접했을 때 하얀 베일에 쌓여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내 표지의 하양들은 탁구공이구나, 시인은 시와 탁구로 사는구나 싶었다.

시인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머니의 고통으로 튕겨져오른 삶이 미래의 하양으로 살아있기를 바래본다.

🏓 앞뒤가 뒤바뀐 이면과 표면이 있었다 입장을 바꾼 삶과 죽음이 엉키고 있었다 16p
🏓 매달려 있다, 삶에 49p

밤의 검정과 미래의 하양. 시인이 겪은 세계가 튀어오른 하얀 탁구공처럼 미래로 날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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