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것 -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
강영안 지음 / 두란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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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포터14기의 방학생활.
지구가 아파 폭염이 일상이 된 나날들, 북서번트가 북캉스하라며 7월 비정기도서 <생각한다는 것>을 보내줬다.

전반부에 그리스도인이 생각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생각한다는 것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악마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거나 남의 종으로 살 수밖에 없다.
책에서는 히틀러 치하에서 유대인을 수송했던 아이히만을 예를 들어 설명해 이해가 쉽게 되었다.

늘 깨어 저자가 제안하는 세가지 방식(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 공동체를 세우는 사고)의 생각의 윤리를 곱씹어보자.
로곤 디도나이. 로고스를 제공한다, 근거를 제시한다는 말인 비판적 사고를 하자.

🙏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어야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의 생각을 품고,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0p
🙏 '회개한다'는 말은 '생각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28p

그래, 회개는 생각이 바뀌는 것이다. 내 멋대로 살던 내 삶의 주인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시게 생각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이 회개란 사실을 다시금 읽는다.

<생각한다는 것> 후반부는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아음이니(빌2:5)
예수의 생각을 품고 예수의 사고를 지니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사람이다.

🧶 예수님께 나타나는 특징적인 마음은 고통많은 이 세상에 대해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compassion), 같이 아파하시는 마음입니다. 200p
🧵 '회개한다'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생각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삶의 지향, 삶의 방향, 삶의 중심을 바꾸겠다고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삶의 중심이 나였든, 전통이었든, 나의 가정이나 직장이었든, 어떤 것이었든 그것을 포기하고 오직 예수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결심과 변화를 일컬어 '메타노이아', '회개', '생각의 바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87p

전반부와 일맥상통하는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 모시기. 바로 삶의 변화가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한다는 것의 표본이 될 수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온다. 그리스도인이 은혜의 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가랑비에 젖는 은혜를 사모하자. 은혜의 공간에 있어야만 잠깐 벗어나더라도 쉽게 돌아올 수 있다.

내 삶의 열매도 돌아본다. 그리스도인으로 티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세상 사람들과 엇비슷한지.

모든 것이 우리의 활동인 듯하지만 어느 하나도 성령 하나님이 이끄시지 않는 일이 없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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