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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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아이가 있다면 20명의 세계가 있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기쁘고 감사하게도 이시한 작가님의 전작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에 이어 이 책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질문의 중요성과 부모와 아이가 원팀이 되어 AI시대에 AI를 도구로써 잘 활용하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그득 담겨있다.

🎣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살게 될 아이들을 위해 지금 준비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지식과 정보를 다루는 방법 자체를 익히는 것입니다. 34p
🎣 학교는 '과거의 교과로 현재의 교사가 미래의 학생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93p
🎣 부모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의 심리적 토목공사입니다. 아이가 탄탄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라는 바닥을 다져주고 깔아주는 것이죠. 111p
🎣 심리적 안정감을 가진 아이는 회복탄력성도 강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비판받더라도 그것에 좌절하거나 상처받지 않아요. 123p
🎣 아이에게 의문사라는 날개를 달아주면 아이의 호기심이 실체를 가지고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의문사를 붙여 자신의 호기심을 구체화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279p

이 책에서는 고체적 사고, 액체적 사고, 기체적 사고의 삼상사고를 언급하며 인간만의 장점과 경쟁력이 발휘되는 기체적 사고의 구체적인 형태로 공감적사고, 상황 인식 사고, 성찰적 사고, 존중과 포용의 사고를 이야기한다.
인간처럼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인공지능 AGI도 인간의 커뮤니티능력, 연대, 협업과 같은 네트워킹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예측한다.

그래서일까? 이런 연대와 협업, 관계와 소통이 핵심기술인 사회복지사는 조만간 없어질 직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점점 기계와 AI가 엄습해오는 이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분명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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