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
시메노 나기 지음, 박정임 옮김 / 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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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배달부 후타가 사연을 전달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몽글몽글하니 예쁘다.

지은이가 반려동물을 생각하며 지은 이야기 같은데, 간절한 사연들에 메모리얼 향수가게에서 나는 것 같은 포근한 향기가 난다.

역시 이런 공간소설(힐링소설)은 실패하지 않는다.
잔잔하니 따듯한 이야기에 고양이를 식구로 들이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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