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번의 내려놓음 -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루 15분의 건강혁명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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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아줌마는 작년부터 매일 절에 가서 108배를 올리고 있다.

108배를 올리게 된 동기는 두 아들이 곧 있을 수능때문에 기도차 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절에 가지 않더라도 108배를 하면 건강에도 좋고 정신 수양에도 도움이 되니 저더러

권해 주었다.

성당에 다니고 있지만 평소 108배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절 방법을 물어 보고 매일은 아니지만 평소에 108배를 해 왔었다.

108배를 목표로 절을 시작했지만 늘 40-50배를 하고 나면 숨이 차서 더 이상은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108번의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은 정말 나에게 있어 도움이 아주 많이 되는 책이었다.

책을 받은 날부터 일주일간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그리고 이웃 아줌마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절의 잘못 된 부분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특히 호흡법에 있어 아주 정확하게 배웠다.

평소 절을 40-50번밖에 못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바른 호흡법을 익혀 가면서 108배는 힘들이지 않고 할 수가 있었다.

호흡법을 익히는데 일주일이 걸렸지만 그 다음부터는 아주 쉽게 할 수 가 있었다

그 뒤 난 책을 가지고 이웃집 이줌마한테 가서 이런 책이 있으니 읽어 보라고 하고는 왔다.

 

 



 



 

  

이 책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국내 의료기관과 함께 108배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108배의 최고 권위자인 청견스님의 도움을 받아 몸과 뇌를 살리는 올바른 108배 수련법을 소개한 책이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한다.

체육관에 가려니 경제적 부담이 커서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108배를 권해 드리고 싶다.

절만 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아주 작게 15-20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절에 다니지 않으니까 못 해!!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심히 권해본다.

절이라는 것은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우리나라는 옛부터 윗사람을 만나면 존경과 반가움의 뜻으로 절을 올린다. 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선것은 아니다. 나를 수양하고 건강해진다는 마음으로 절을 하면 될것이다. 108배라는 숫자가 거슬린디면 100번도 좋고 110번도 좋을것이다.

 



 

 

그리고 한 번 더 강조한다면 호흡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절이라는 것은 아주 쉬운 동작이다. 하지만 한번이 아니고 108번을 하게 된다면 절 운동은 쉽지만은 않다.

자칫 잘못한다면 몸을 더 망칠수가 있다고 한다.

절대 호흡법을 익혀서 절 하라고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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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책이 좋아 1단계 1
노경실 지음, 이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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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새학년이 되면서 주인공 경지는 1학년때와 전혀 다른 짝지를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착하고 친했던 1학년때 짝지 효돌이와는 다른

목소리가 커면서 더러운 손으로 자주 코를 후비는 지저분한 짝지 준수를 만나게 됩니다.

경지는 그런 준수가 너무 싫어서 짝지를 바꾸기로 결심을 하는데

친구들과 선생님은 쉽게 바꿔 주지 않습니다.

 

준수는 자기 소개를 하면서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거기에 경지는 절대 준수가 만든 약은 먹지 않을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경지는 준수가 너무 싫은 나머지 꿈속에서 준수가 억지로 먹이는 약을 먹게 되는 꿈을 꾼답니다.

 

놀이터에서까지 경지는 준수의 놀림을 받는답니다.

그런 준수가 너무 싫은 경지는 어느날 준수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와서 준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답니다.

준수의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새아빠를 얻게 되었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말입니다.

경지는 그 말을 듣고 준수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답니다.

경지는 준수가 만들려고  하는 "절대 헤어지지 않는 약"을 같이 만들어 노벨평화상까지 받는 꿈도 꾸게 되었답니다.

 

경지는 짝지 준수를 이해하게 되면서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지고 2학년도 즐겁게 보낼수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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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상대방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왜 그러는지를 먼저 들어본다면 상대방을 좀 더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한달 가량만 있으면 새학년이 되면서 새 짝꿍을 맞이 할텐데 혹여나

짝지때문에 속상해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살짝 읽게끔 권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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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을 읽고  저의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경험을 한 번씩 해 본 일일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초등학교 3학년때가 떠 오릅니다.

제 짝지는 경지의 1학년때 짝지인 효돌이와 비슷한데

너무 착해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도 있었고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과 잘 어울려 놀았고 집에 갈때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애들끼리 가위바위보 하며 가방 들어주기 게임을 할 때면 제가 뽑히면 짝지라고 가방을 같이 들어 주곤했답니다.

그 이후 짝지랑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ㅎㅎ

짝지랑 집에 가면서 짝지가 계속 저의 가방을 들어 준다고 해서 가방을 맡겼죠.

그런데 이 짝지가 장난치면서 가면서 숨으면 제가 찾고 또 숨으면 제가 또 찾고 ~~그러기를 계속 반복하면서 집으로 가는데 몇번 찾다가 그냥 저도 장난친다고 숨은 짝지를 찾지 않고 먼저 가버렸죠.

집에 도착할때가 되었는데 짝지가 오지 않는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집을 아니까 갖다 주겠지 했는데 밤이 늦어도 가방을 안 갖다 주는겁니다.

그 날 밤 전 짝지를 찾아서 나섰는데 짝지 집을 모르는겁니다.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숙제도 못하고 그 다음말 학교에 갔는데 짝지는 제 가방을 저희 집 앞에 뒀다는겁니다.

엥??? ㅠㅠ

학교에서 펑펑 울면서 1교시 수업이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언니가 제 가방을 저희 교실로 가지고 오는겁니다.

그 언니 집 앞에 가방이 있었는데 열어보니 3학년 1반 이라고 되어 있었어 가지고 왔다구요.

그 이후로 짝지와 전 조금 서먹서먹했지만 원래 대로 돌아왔고  가방 들어주는 일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제가 4학년 올라오면서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 짝지랑 헤어지게 되는데 지금까지 이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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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여왕 -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공간
최일옥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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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엌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와 닿는다.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 무척 궁금하다.
부엌일을 좋아하는 분도 있구나..
스스로 부엌의 여왕이라고 하는 분도 있구나...
현대에 들어서 여자이든 남자이든 최고의 자리는 사회에서 인정 받는 자리에서이고 그때야 성공했다고들 한다.
집안의 부엌일보다는 바깥의 사회적인 업적으로 많이 평가를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집에서 주부라면 누구나 부엌일을 하는 것이고 10에 9은 부엌일이 즐거워서 하는 분들은 없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부엌일을 조금 덜 할 수 있을까??
요리야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기회만 되면 오늘 저녁 설겆이는 다른 식구들이 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얼른 부엌을 벗어나서 편안하게 앉아 재밌는 연속극을 보려고 하고 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무수한 것을 겪으면서 그것이 당연 한 줄 알고 지내다가 뒤 늦게서야 부엌으로 돌아와서야 먹거리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부엌의 소중함을 발견하고서는 아직도 먹거리와 부엌의 소중함을 깨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주부들에게 조금이나마 귀뜸을 해 주려고 책을 쓰신 것 같다.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그 다음날도 사용하는 것과 멜라닌 파동으로 아이들에게 간식거리었던 과자들을 못 먹게 된 상황들과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 식당에서 완제품을 사서 직접 끓인것 처럼 내어 놓는 상황에서 우리 먹거리는 정말 많은 위험에 처해 있다.

그리고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만든 음식보다는 인스턴트나 쉽게 외식을 택해서 먹거리를 해결하는 현실이다.

얼마전 뉴스를 봤는데 방학중에 아이들이 패스트푸드점에 몰린다는 것이다.

부모님들은 일하러 나가고 아이들은 학원에 다녀온 후 집에서 먹을거을 먹지 못하고 쉽게 패스트푸드점에서 끼니를 때운다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자원봉사하는 분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남들에게는 따뜻한 밥과 국을 해서 대접하지만 정작 자기네 아이들에겐 라면하나로 끼니를 때우게 하지는 않는지~~말이다.

 

저자는 식당에서 부엌으로 돌아가라고 외치고 있다.
 

 

저자는 정성이 최고의 반찬이라고 한다.

김치찌게가 되든 된장찌게가 되든 간에~~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돌잔치나 회갑잔치 등 하게 되면 우리들은 다들 식당이나 뷔페로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한다.

근래에는 집떨이조차 밖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서는 간단한 다과을 나누는 식으로 치루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그와 다르게 저자는 일주일에 몇번이나 지인들을 초대한다고 한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나누기를 좋아하는 저자의 성격탓이라고 하지만 참 대단한 것 같다.

스스로 여왕이라고 할 만 하다.

저자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책에는 저자의 오랜 노하우로 다듬어진 요리 레시피가 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이나 제각기 요리법이 다른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요리이기도 하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쇠고기,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반가운 것은 샐러드드레싱의 레시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 

 

여자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떠 올려본다
며칠 전 남편이 "넌 나중에 다시 태어 난다면 다시 여자로 태어날래? 아님 남자로 태어날래?"

난 그때 한참을 생각하면서 남자로 태어난다면 처자식 먹여 살릴려고 나가서 돈 벌어야하고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남자 노릇 못한다고 구박할 것이고 여자로 태어난다면 또 밥하고 설겆이하고 애들 잘 못 되면 집안에서 애들 제대로 안 돌보고 뭐 했냐고 야단 칠것이고 남자든 여자든 뭐 딱히 좋아서 되고 싶은 것은 없다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그 질문을 받는다면
난 망설임도 없이 "여자" 라고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뭐 복합적인 이유야 많지만 부엌의 여왕을 읽고 난 뒤였을까????

여자인, 아니 주부인 나의 손에 인해 맛있는 것을 먹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므로써 행복을 느끼고 내일의 활력소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당장 100% 만족하는 요리를 만들 수 없지만 나도 노력한다면 "부엌의 여왕" 저자처럼 언젠가는 우리집의 최고의 요리사는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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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떨어지는 속도
류성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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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슬픈 마음으로 한 구석이 무척 아림을 느낀다.

6월 25일 통일을 염원하는 특집드라마를 정신없이 푹 빠져 본 느낌이다.

결론은 비극이다.

60여년간 풀지 못하는 숙제를 책으로써도 풀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놀라움과 나의 무지(?)가 한 없이 드러났다.

 

가상인가?

아니 실제인가?

작가는 어떻게 이러한 것을 알고 있지??

김정철이라는 김정일의 아들 실명을 거론하면서 까지 책을 써 내려간 것을 보면 실제일거야....

가게무샤라는 단어를 몰라 네이버 검색까지 해 본  나....

아하~~

우리나라에 이런것꺼지??

분명 북한에서도 서둘러 이 책을 사서 김정일부터 내리 볼거야...

 

이 책은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하였다.

 

로맨서소설이라면 잘 생기고 능력은 있고 부잣집 남자주인공에 이쁘고 능력은 있지만 연약하거나

강하거나 하지만 가난한 여주인공이 아주 우연한 만남에서 티격태격 싸우면 사랑을 틔어나가다 위기를 맞고

다시 사랑하면서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뻔한소설이 태반이다.

하지만 읽는 즐거움으로 자주 읽곤하는데

이 책은 로맨스소설이라고 읽기 시작했지만 여느 로맨스소설과 다른 몰입과 신선함을 준 책이었다.

 

언뜻 표지가 여자들이 손이 잘 가게끔 만들었으나 남자들도 읽으면 즐거움을 받을 소설이다.

주위 애인이나 남편에게도 읽기를 권해줘도 좋겠다.

 

먼저 새책이더러워지는것이 아까워 난 먼저 책 포장부터 했다.

책의 저자인 류성희 작가님의 어릴때 꿈은 노벨상을 타는 것이라 했다.
하지만 글 쓸 생각은 안 하고 창이 넓은 노란모자를 쓰고 시상식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글을 읽고 참 순수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책 처음 시작부분부터 쓰여진 명언들이 눈에 띄었다.
내가 읽은 로맨스소설에서 명언을 본다는 게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이 책은 지침서적인 역활을 하는 책이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이 분은 명언을 좋아하시는 분이고 명언에 따라 반성하고 실천하시려는 분이다라는 것도 느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명언들은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상황을 암시해 준다는 것을 알았다.

 

384요원, 봉선하요원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태어날때부터 정보요원으로 키워진다는 것인데 남한이나 북한이나 어쩜 그리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것은 뿌리가 같은 민족이라서 그런걸까??
읽으면서  정말 있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난 모든 것이 실제처럼 느껴졌다.

매 한 순간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가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부분을 읽다보면 감성을 건드리기도 하고

눈물이라고 써여진 30장에서는 주인공과 같이 나도 한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거의 다 읽어 갈때가 되었지만 책에는 장미라는 단어는 한 단어도 비치지 않았다.

자주 보는 단어는 봉선화이고 봉쇄 수도원 주위에 피는 봉선화에 대한 이야기와 꽃말만 나올뿐이다.

 

작가는 그러면 왜 제목을 봉선화라고 하지 않고 장미가 떨어지는 속도라고 한걸까??

 

장미는 이 책의 후반부~~

이제 모든 것이 평온을 찾은 듯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후반에 나와버린다.

 

왜~~!!

여주인공은 그냥 아이와 아침까지 자 버리지 새벽에 일어나 거리를 다녔냐말이다.....!!

왜 보통때도 피어있던 장미를 그 날 새벽에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냐말이다.......

 

사람이 죽을때되면 사고가 틀려진다고 하는데.......

장미가 암시였던것일까?

장미잎이 떨어지면 장미가 죽는거냐고 묻던 딸을 떠 올리며 뜨거운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다혜를 생각하면

현실처럼 원망이 앞선다.

장미잎 하나가 떨어지는 그 짧은 순간에 다혜는 저 세상으로 가 버린다.

 

아브라카다브라가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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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학 4 : 우주가 궁금해! - 어린이들을 위한 교양의 모든 것
울리히 얀센 외 지음, 유영미 옮김, 클라우스 엔지카트 그림, 박석재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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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탄생한 배경은 열 한살짜리 어린 소녀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어린이대학 강의 후 우주의 중력과 별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다는 소녀는 우주의 끝은
어떻게 생겼나요? 라는 질문을 했다는겁니다.
저자는 이렇게 우주의 궁금증을 어린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탐구하면서 호기심을 일으키고 상상력을 펼칠수 있게
제작된 책입니다.
보통 책이라면 그 속에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게끔
결론을 내어 놓은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결론보다는 서로 질문하고 상상하면서
알아나가게끔 만들어진 책인것 같습니다.
우주의 크기, 우주라고 하는 그 속에 포함된 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로켓을 처음 만든 사람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화약을 발명했으니 로켓의 제작 원리를 알고 있었지
않나 하는 학설만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우주인들이 우주선안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많이 궁금해 하는 데 그 모습들도 책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 한가지....
우주선안에서 볼 일은 어떻게 볼까요??? 입니다.
우주선안에서의 볼 일은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답을 쉽게 얻어낼수는 있겠죠?? 워낙에 인터넷이
발달 되어서 키보드 앞에 앉아서 자판만 몇번 치면 알아내니까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의 궁금증을 풀어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이야기도 나오고 우주여행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간혹
전문용어가 나오다보니 이해를 못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거리여행, 시간여행, 순간이동 등....

지구는 자전하는데 달은 자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달의 반대편이 늘 궁금했었는데 달 탐사 후 우리가 늘
봐왔던 달의 반대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그러죠?
달이 자꾸 자기를 따라온다구..........
왜 그런지 이유도 책에 나온답니다.

"반짝반짝 작은별" 다들 아실겁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은 아름답기만한데 우주로 나가서 별이라고
말하는 천체로 가면 지옥의 불 같은 것을 내뿜는 괴물이라고 합니다.

그외
책에서는 "수금지화목토천해" 하며 외웠던 행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았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핵폭탄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답니다.

제 7장을 읽으면서 제가 처음에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 나왔답니다.
인류가 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는가하는 의문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분명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이 틀림없는데
책을 읽으면서 정해진 자연법칙에 따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을 거쳐 이론과 실험을 통해 수 많은 것을 발명하고
발견해 온 많은 과학자들께도 감사를 느낍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뿐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이 밝혀질 내용을
기대해 보면서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권해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해답을 찾았다기보다는 앞으로 같이 풀어야 숙제를
얻은 것 같아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아직 뭘 해 볼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나 과학자가 꿈인 아린이들은
꼭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랍니다.

 

****79페이지 오타 발견(전갈아===>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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