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플랫폼 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 벌기 - 돈 시간의 자유 디지털노마드의 삶
박영식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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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플랫폼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벌기 - 저자 박영식
출판사 리텍콘텐츠

항상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꿈꾸고 있는 나. 블로그도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요즘 다시 부진해진 느낌이다ㅜㅜ 다시 열심히 해야지!....... 오늘 서평을 할 디지털노마드책은 <네이버 카페 플랫폼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벌기>다. 제목만 듣더라도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는 책!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디지털노마드, SNS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플랫폼만 생각했었고 전혀 카페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카페는 나혼자하는것이 아니라 회원들을 많이 모집해야되고 그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야 활성화가 되는것인데, 그런 카페들은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규모가 크 카페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책을 쓴 저자도 원래부터 큰규모의 카페를 운영했던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2000명이나 되는 회원 수를 유치하며 성공을 했기 때문에 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박영식은 "네이버 카페"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 나또한 네이버 카페는 구시대유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뜨고 있는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로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아니 이것들도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하긴 했다...) 실제로 일반인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인스타그램을 무작정 키우는것과 복잡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일이나, 수시로 운영 정책이 바뀌는 네이버 블로그를 신규로 개설해서 하기에는 지금은 어려운 상태긴 하다...

어떻게 책의 저자는 몇개월만에 회원 수천명을 넘기고, 제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서 실제 수익을 발생시키며 운영할 수 있었을까?
디지털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지털노마드족을 꿈꾸는 사람들이 더욱 더 많아지는 시점에서 참으로 눈에 띈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책은 CHAPTER1~5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챕터중에서 내가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CHAPTER1에서 - 네이버 카페는 이미 수백, 수천만개가 있는데 굳이, 내가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것이었다. 필자는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왜 수천만 개의 네이버카페가 생겨났으며, 운영자들은 거기서 어떤 보람을 느끼는걸까? 우리는 많은 네이버 카페에 가입되어있으며 그 카페를 이용할 때 돈을 지불하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네이버 카페를 이요해서 수천, 수억원 단위로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많은 마케팅과 비즈니스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회원 모집이 어렵기에 활성화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카페를 폐쇄하고, 회원수가 100명이 채 안되는 카페가 수두룩하다. 카페 커뮤니티로 제휴 및 광고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디지털노마드들은 타겟팅한 계층에 맞는 적절한 주제와 그 주제들을 피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카페를 운영하는 매니저에서 생산자로 전환하여,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듯이 하나하나 컨텐츠를 쌓아나가야하며 끝없는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쏟아야한다. "온라인마케팅 세계를 이제 막 알았다고 해서 내가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다거나 온라인마케팅이 쉽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문구다. 이 책도 책한번 읽어봤다고 해서 당장에 내가 수익을 낼 수 있는게 아니듯,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력을 해야한다.

예시로 나온 사람은 "VR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의 매니저 리샤마오님. 이분은 처음에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을 모집하는게 가장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듯 기획서를 작성하고 마케팅 계획까지 세워 본격적으로 카페를 홍보하고 관리했더니 하나 둘 회원이 늘었고 지금은 취미로 했던 네이버 카페가 투잡의 개념으로까지 변했다고 한다. 이분도 초기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나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기전 정말 많이 알아보고 계획하며 시작했었는데 ... 지금은 그 초기마음이 변한 것 같다ㅜㅜ 다시 한번 열심히 계획을 세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1명, 1명에게 맞는 카페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네이버 카페를 시작하면 0명부터 시작이다. (당연한 말이긴하다.) 이미 지금 수만, 수십만 회원들이 있는 네이버 카페도 처음엔 0명에서부터 시작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책은 네이버 카페를 = 커피숍, 의류가게 등 으로 비유해서 설명해서 이해가 쉽도록 써져있었다. 이제 막 동네에 문을 연 작은 가게가 대기업처럼 운영할 수는 없다. 어떻게는 내 작은 가게를 홍보하고 한명의 고객이라도 확보하여 첫 매출을 일으키는 데 온 힘을 쏟아야한다. 카페 컨셉에 맞는 최소한의 정보는 비회원이라고 할지라도 확일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처음에 가입시 매니저 승인 가입형태가 아닌 자유 가입형태로 가입 설정을 해야한다. 실제로 과거에 내가 네이버 카페를 가입하려고 했을 때를 생각하니, 작은 카페인데 매니저 승인을 하고 가입을 해야된다면 귀찮아지고, 그냥 더 큰카페에서 정보를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나가버린 경우가 있었다. 초기에는 무조건 초기 카페에 맞는 운영전략이 필요한 것 같다.

 

CHAPTER2에서부터 5까지는 네이버카페를 실제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CHAPTER4는 회원이 몰려들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다. 초창기 카페 운영으로 가장 강조 되었던것은 바로 콘텐츠 ! 시작이 콘텐츠라면 끝은 회원 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양질의 콘텐츠를 잘 쌓아가고 앞에서 나온 홍보 방법대로 회원들을 모아간다면 점점 회원수는 늘어갈 것이다. (책의 앞에서 나온 이벤트나 자세한 운영방법들은 직접 책을 구매해서 보시면 될듯ㅎㅎ..) 어쨌든 나도 한번씩 들어가는 네이버카페중에 운영진분들이 체계적으로 카페 관리를 잘 해주시는걸 보면 괜히 마음이 더 가고, 더 활동을 하고 싶어져서 자주 들어갔던 카페가 있었다. 그만큼 회원관리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 것 같다.

네이버 카페는 이제 한물간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준 <네이버 카페 플랫폼 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벌기> 나도 블로그만 할게 아니라 카페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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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SNS 마케팅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월 1000만 원 수익 내는 SNS 마케팅 사용설명서
서영주.서승미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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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초보, SNS 마케팅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저자 서영주, 서승미
출판사 라온북

나는 마케팅쪽에 관심이 많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도 무료 제품을 받으며 후기를 매일 쓰고 있고, 간간히 원고료도 받으면서 후기를 쓰고 있지만 나는 여기서 만족하는것이 아니라 좀 더 전문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SNS마케팅을 하고 싶은게 꿈이다. 나는 블로그만 할줄 알지, 다른 SNS마케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이번에 마케팅책 <생초보, SNS 마케팅 하루 만에 끝장내기>를 읽어 보게 되었다. 나는 예전에 페이스북도 해봤었고, 현재 인스타그램도 잘은 알지 못하지만 후기를 올려야할 때 가끔씩 올리고 있는데.. .책에 쓰여진 많은 내용들은 거의 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책의 제목대로 정말 '생초보'가 이 책을 읽는다면 얻어가는 정보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 (SNS계정 만들기에서부터 설명을 하고 있으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적혔다. (쉽게 읽을 수 있는 편이긴 하지만, SNS라는것 조차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용어 같은건 검색하거나 주변에 물어보면서 읽긴 해야함) 이 SNS 마케팅 책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다루는데, SNS로 수익을 창출한 성공사례와 SNS 마케팅의 핵심 비결, SNS별 마케팅의 특징 및 요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1장 : 스마트폰으로 월 1000만원 버는 시대 - 70대에 시작한 SNS 마케팅으로 부자가 되다 에서 나오는 사례가 인상깊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 노인 빈곤국이라고 하는데, 점점 고령화가 되가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되는 시대인 것 같다. 전북 왕주에서 사과 대추를 재배하는 강봉춘 대표는 70대에 자신의 농장을 알리는 SNS를 하기 시작해서 84세가 된 현재도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시장 판매는 거의 하지 않고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하는데, 인기가 좋아서 항상 100% 완판을 하고 있다고 한다. 70대에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진심이 담긴 글을 쓰며 마케팅 활동을 했더니 100% 완판이라는 결과가 되돌아 왔다. 앞으로의 시대는 이렇게 나이가 먹어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

2장 돈 버는 SNS 마케팅은 '이것'이 다르다!

앞에서 소개했던 1장과 비슷한 내용이긴하다. SNS에는 정년이 없다! 당장에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앞으로의 인생을 새롭게 꾸며보면 된다. 정년퇴직 후 시작해도 늦지 않는게 바로 SNS마케팅이다.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시간도 많고 경험도 있기에 그 장점을 살려서 열심히만 하면 된다.

 

3장부터는 각 SNS에 대한 설명과 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3장-인스타그램,4장-페이스북,5장-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은 카카오스토리 다음으로 누구나 제일 쉽게 배울 수 있고, 또 요새 가장 대세인 SNS이기도 한다. 계정을 만드는데에 10분, 글 올리는데에도 20분이면 가능하다. 위에 사진을 보면 인스타그램 어플을 설치한 뒤에 가입을 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주목해서 봐야할건 바로 15초짜리 동영상!!! 짧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바쁜 현대인에게 맞게, 긴 동영상이라 해도 40초를 넘어가는것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품 홍보 영상도 20초내외로 만드는데, 조회수도 많고 제품 전달력도 우수하다. 또한 해시태그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있는데,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인스타그램은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는 해시태그를 달아놓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제대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낚시용 허위성 광고들을 제재하는 것이 생겼으면 좋겠다.

 

네이버는 포털사이트 답게 블로그,카페,네이버TV,네이버쇼핑 등 다양한 플래폼을 내놓으면서 점점 진화했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5년은 막강한 파워를 지닌다고 한다. 또 책을 읽으며 새로운 사실은 2019년 상반기까지는 동영상에 광고를 붙이는 기능을 추가하여 수익 발생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하는데, 유튜브 사용자들을 네이버 플랫폼으로 끌고 오기 위해 동영상 기능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것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때 우리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것이 네이버인만큼 SNS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블로그는 꼭 기본적으로 운영해나가면 좋을 것이다.

생초보 SNS마케팅 책, 인스타크램 / 페이스북 / 네이버 블로그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겠다. 왕초보시라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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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김나연 (요니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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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 - 김나연(요니나)
출판사 21세기북스

오랜만에 book폴더에 적는 서평! 서평이라고 하기는 뭐 하지만 그래도 책은 맞다. 바로 2019 요니나의 두번시작하는 가계부!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계부를 핸드폰 어플로 딱 4달 써본게 전부다. 딱 4달밖에 안써봤지만 확실히 깨닳은건 가계부를 써야 어느정도 내 지출이 어디에서 많이 나가는지 무엇을 줄여야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 상세하게 적지 않고 대충 적어놓아도 절약생활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계부가 오늘 보여줄 이 2019 요니나 가계부다.

크기가 크고 두껍고, 무겁기도 해서 들고다닐 수 있는 가계부는 아니고, 저녁에 집에서 매일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가계부라고 해서 다른 가계부와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선 책제목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가계부는 1월에 한번, 7월에 또 한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적을 수 있는 가계부다. 보통의 가계부들은 1년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연초에 '열심히 써보자!' 라고 다짐했던 의욕이 연말까지 지속되기란 어렵다. 그래서 이 두번 쓰는 가계부는 의지가 약한사람이나 처음 가계부를 쓰는사람들에게 부담이 적다. 그러나 두번 시작하는 가계부라고 해서 마치 문제집과 답지를 나누듯이(?) 두권으로 쪼갤 수는 없지만, 6월까지의 하루 가계부를 다 적고 나면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칸이 있고 /  7월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빳빳한 표지가 들어 있는걸 보아 확실히 가계부 두권이 합쳐져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에만 의욕이 불타오르는 나에게도 효과가 있을 듯 싶다.)

이 가계부를 만든 요니나님(김나연)은 원래 네이버 블로그로 활동 하셨었고 지금은 재태크 카페도 운영하시고 계시며 재테크 멘토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온갖 가계부를 적으며 돈관리를 했었지만 딱히 달라지는게 없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가계부를 만들어보자 싶어서 만드신게 바로 이 가계부 !

역시나 특별한 가계부는 다르다. 그냥 달랑 가계부를 적는칸이 나오는것이 아니다. 2019 요니나 가계부는 적는 방법을 알아야 쓸 수 있다.(처음에는 무슨소리지? 싶은것들도 천천히 2번 읽어보니 이해가 됐다.)이렇게 앞부분에는 가계부를 써야하는 이유, 가계부에서 관리할 3대 지출, 가계부 실전 사용법이 차례로 나온다. 가계부에서 관리할 3대 지출고정지출저축 / 변동 지출이 있다. 여기서 의아한점은 왜 저축이 지출일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저축은 '없는 셈 치고' 따로 모아두는 것이기 때문에 지출로 잡아 관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한다. 또한 이 가계부가 특이했던게 매달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가는 지출인 고정지출(교통비,통신비,월세 등)을 '한달 계획'과 '한달 마무리'에서만 다루고 총 수입에서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순수 변동 지출 금액만 '하루 가계부'와 '일주일 마무리'에서 작성한다고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했더니 어쩔 수 없이 고정 지출이 발생하는 날은 평상시보다 하루 소비금액이 훨씬 커져서 이날 유독 실지출이 많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나도 전에 4개월밖에 적지 않았다던 가계부를 되돌아보면 내가 뭘 굳이 산건 없는데, 이 어쩔 수 없는 고정지출 때문에 하루 지출이 많아 보이던 날이 참 싫었다...ㅋㅋ

가계부 실전 사용법을 잘 알아둬야 2019 요니나 가계부를 잘 활용할 수 있다. 1월 하루 가계부가 시작되기 전에 "2019년 연간 계획 소비 일정"이 있다. 나는 적금을 넣지 않고 모을 돈은 따로 일반 통장(일명 저금통장)에 떼어놓은 뒤에 딱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지출을 하는편인데, 이렇게 계획 없이 지출을 하다보니 생각했던 지출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되고 저금통장에 들어있는 돈까지 또 야금야금 쓴다... 예산 세우는 팁을 읽어보니 내가 얼마나 무분별하게 지출을 해왔는지 반성을 할 수 있었다. 2019 요니나 가계부에서는 한달 지출 예산 뿐만 아니라 연간 지출 계획까지 세우는게 아닌가 ..? ㅜㅜ 또한 이번주와 다음주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는 '일주일 마무리'를 다른 가계부들과는 다르게 집중적으로 다뤄주기 때문에 다음주를 확실하게 계획하기 좋다.

하루 가계부는 이런식으로 생겼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쓸 수 있는 가계부인데, 깔끔하고 실수 없게 쓰고 싶어서 나는 지금 11월꺼는 매일매일 다른 연습장에 정리해뒀다. 12월부터는 요니나 가계부에 써보려고 한다. 다른 가계부와 차별화된점이 위에 사진에 ▲ 마지막에 보이는 칭찬/반성 부분이다. 소비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부분이다. 음.. 예를 들자면 "오늘 00을 사고 싶었지만 나에게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칭찬을 하면 될 것 같다..ㅋㅋㅋ( 오늘 내 얘기... 화장품 하나 사고 싶었는데 그냥 내가 필요한게 아니라 갖고 싶은거라 참았다 ^^!)

2019 요니나 가계부로 2019년에는 지금보다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아낄건 아끼면서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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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 일·사람·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달콤한 심리 테라피
천옌이 지음, 김정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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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 저자 천옌이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일/사람/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달콤한 심리 테라피.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꽤나 많이 나오는 것 같고 나또한 요새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종종 읽어보는 것 같다. 이 책은 스트레스와 불면증, 우울증 등의 현대인들이 겪는 마음의 피로를 줄여주기 위해 대만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인 천옌이가 쓴 책이다.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의사'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사람이 쓴 책이라고 해서 정말 궁금했다. 현대인들은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행복하고 즐겁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불행하고 매일매일이 똑같아서 지겹고 스트레스 받는 일 투성이다 - 라는 말을 내뱉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스트레스에 쩔어버린 사람들에게 보내는 셀프 심리 처방전인, <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책의 구성은 part1 도대체 내 마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걸까? / part2 후천적 '피곤러'에서 생기발랄 '에너자이저'로 / part3 일,사람,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달콤한 심리 테라피 / part4 에너제틱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들 로 나뉘며 각 part안에서 또 작은 주제들로 나뉘는데 이 주제들은 흔히 우리가 겪는 마음의 문제들이기도 하며, 책을 쓴 천옌이 정신과 의사가 만났던 환자들의 고민들이기도 하다. 환자와 대화를 하며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주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심리학 책이다.

06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은 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 내가 정말 그렇다. 한번씩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한다. "그때 이렇게하지 말걸,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좀 더 잘할걸.. " 하면서 돌아갈 수도 없는 과거에 붙잡혀 있다. 과거를 후회하는 사람들이 떨치지 못한 미련은 대형폐기물처럼 뇌 속을 차지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을 망가뜨린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매번 선택은 신중해야하며 반드시 자신을 위해서 해야한다.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 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첫째, 결과를 직접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누구도 선택의 결과를 대신 책임져주지 않는다. 둘째, 나중에 겪을 위험을 예측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선택 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해보는 것이 좋다. 셋째, 마지막으로 이 결정이 최선인지 자신에게 질문한다. 선택 직전에 꼭 거쳐야 하는 최종 단계다. 어떤 일이든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하기 전에 이 3가지만 고려한다면 적어도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할 일은 없을것이라고 한다. 나는 선택을 할 때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많이 후회하지 않았나 싶다. 3가지의 단계 중 2단계에 있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해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일, 꼭 해야하는 단계인 것 같다.

11 내 삶을 갉아먹는 자존감 도둑의 정체

남과 비교를 당해도 기분이 참 나쁜데, 더 조심해야할 것이 바로 자신이 스스로 만든 비교라고 한다. 객관적이고 올바른 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쓸데없는 주변의 말들에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남들이 무심코 툭툭 내뱉은 비교에 상처받지 않고 남들이 하는 말을 편하게 받아들이려면 4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둘째.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것을 단점으로 받아들이기 셋째. '완벽주의' 에서 벗어나기 넷째.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기 앞으로는 누가 나를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려고 한다면 이렇게 생각하자 " 맞아, 그게 내 단점이지. 앞으로 더 좋아지기 위해 고쳐봐야겠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에게 하는 그 비교의 말조차도 긍정으로 바꿔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야겠다.

20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 착한 사람 콤플렉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에게 피해가 오더라도 제대로 거절하지 못하고 '좋은사람으로만' 남고 싶어 한다. 이러다 보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되고 낮은 자존감의 굴레에 빠질 수도 있다. 나도 한번씩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리는데 ... 나중에 생각하면서 또 후회한다ㅜㅜ. 내 진심은 그렇지 않은데, 겉으로는 착한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속으로는 아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단 하나라고 하는데, 바로 '참지 않는 것' 이다. 내가 원하는것을 바로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 이렇게 되면 상황은 바뀌게 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야한다. 처음에는 물론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전혀 그렇게 해보질 않았으니까!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하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기!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비난이나 질책을 두려워해서는 안되며 문제를 똑바로 마주볼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내 감정을 숨기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오랫동안 감정을 억제하며 지내다 보면 상대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싹트게 된다. 나중에 더 깊은 갈등이 생기기 전에,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서 내가 진정 원하는것을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사실 나도 예전보다는 내가 싫은건 분명 싫다고 말하고, 착한 사람 콤플레스에서 많이 벗어난것 같긴 했다. <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책을 읽어보니 어떻게 더 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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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 다가오는 어둠 2 - 깊은 밤 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 다가오는 어둠 2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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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 2부 2 다가오는 어둠 깊은 밤 - 저자 에린헌터
출판사 가람 어린이

4달 전에 <살아남은 자들 2부 1 다가오는 어둠 분열된 무리>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드디어 2부 2가 출간되어서 후다닥 읽고 서평 가져왔다. 저번 서평과 마찬가지로 간단히 책 소개를 하자면, "개"가 주인공인 장편 소설이다. 살아남은 자들 SURVIVORS는 지금까지 1권 6권, 2권 2권으로 총 8권이 나와있는 장편 소설이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개인것도 특이한데, 개들의 이야기를 개의 시선에 맞춰서 긴 장편소설을 쓰다니. 에린헌터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ㅋㅋㅋ 2부의 주인공은 "스톰"이다. 원래 사나운개의 무리였었지만 큰 으르렁거림이 있은 후 현재의 스톰이 속해있는 무리가 만들어 졌고, 서로 각기 다른 무리에서 온 개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때로는 언쟁도 있고 긴장이 돌고 서열다툼도 있는 개의 무리이지만 그래도 사냥견과 순찰견등으로 역할분담도 잘 되어있고 알파(스위트)와 베타(럭키)의 말을 잘 들으며 비교적 안정된 무리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가온 큰 어둠의 그림자 ! 주인공 스톰은 언제부턴가 밤에 자면서 걷고, 걷는동안에는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꿈에서 깼을 때는 항상 캠프 밖에서 눈을 뜨는데... 그때마다 우연찮게 어떤 사건들(개에 물려서 죽은 새끼여우, 개의 무리에 속해있던 위스퍼의 죽음) 이 발생한다. 범인은 찾지 못한 상황에서, 스톰은 혹시나 자신이 범인일까 걱정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일으키는건 아닌지 마음고생을 하면서 끙끙 앓고 있다.
2부 1 다가오는 어둠, 분열된 무리에서는 스톰을 좋아했던 착한 개 위스퍼의 죽음으로 끝이 났었다. 개의 무리들은 슬픈 애도를 표하며 위스퍼가 땅의 개에게 편히 갈것이라고 믿으며 폭신한 작은 공터에 묻어준다. 스톰을 뺀 나머지 개들은 모두 여우들이 한짓이라고 생각하고 복수를 하려고 전쟁 준비를 한다. 그러나 스톰은 위스퍼의 상처를 보고선, 분명 여우가 아니라 개가 죽인것이라고 확신하고 베타(럭키)에게 진실을 밝혀보려고 말하지만 들어주지 않는다. 벨라와 에로우에게 의논을 하자 에로우는 사나운개였던 자신과 스톰이 무리의 다른 개들에게 의심을 당할것이라며 걱정한다.

 

 

그러던 중에 알파의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이 태어났고, 개들은 위스퍼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여우의 소굴을 찾아 나선다. 여우들과 싸움을 시작한 개들. 스톰은 싸우던 중간에 여우에게 물리자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고 과격하게 여우들을 물어 뜯어서 쫒아낸다. 그러나 스톰은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건 예전에 테러를 죽였을 때와 같다.) 정말 스톰의 안에는 어둠이 있는것일까? 2부 1에서도, 이번에 읽은 2부 2에서도 항상 스톰은 악몽을 꾸고 무엇인가 헛것도 보면서 어둠을 느끼지만 진짜 그것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내 생각엔 아마도 2부 마지막화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들의 무리안에서 또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썩은 먹이를 먹이더미에 둔 후에 오염시키고 뼈무더기에 버려놓았고, 오염된 먹이를 먹은 몇몇개들이 병에 걸렸다. 끔찍한 며칠이었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이런 나쁜 개가 무리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 계획은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병에 걸렸던 개들 중 아무도 죽지 않았고 심각한 해를 입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뒤 또 이런일이 생겼다. 먹이 더미에 또 누군가가 썩은것을 가져다 놓은 것이다. 개들의 영역에서 더러운 무리들 코요테도 발견했고, 이런저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와중에 ... 다시 여우무리들이 반격을 하러 캠프안으로 쳐들어왔다. 스톰은 위스퍼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이 밤에 자면서 어떤짓을 할지 몰라서 잠을 안자던중에 여우들이 찾아왔기 때문에 싸움에 집중하지못했고 알파의 새끼들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런 스톰의 모습을 본 베타(럭키)는 화가 날 수밖에... 하지만 스톰도 스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다구! 혼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무리를 지키려다 그런건데 .....그걸 알아 주지 않는 베타가 서운할만도 하다. 
 
 
포로로 여우 한마리(폭스 미스트)를 잡아왔지만, 스톰은 여우들이 위스퍼를 죽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우를 풀어주길 원한다. 베타는 벌을 내리기 위해 상처를 입히라고 명령하지만, 스톰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미키,벨라,애로우도 스톰의 말에 따른다. 베타를 속이고 폭스 미스트를 그냥 풀어준게 뭔가 찝찝하긴 하지만 나는 스톰의 행동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무리 안에 있는 어떤 나쁜개가 계속 불신을 주고 무리를 분열하게 하기 위해 무슨일을 꾸미고 있는게 분명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분명히 신선하게 잡아온 먹이인 사슴의 다리에 투명한 돌 파편들을 잔뜩 넣어두었다. 대체 어떤개가 어떤 목적으로 이런짓을 꾸미는걸까....? 드디어 개들이 모두 무리중에 나쁜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개들이 생각하는 배신자는 사나운개였던 스톰과 애로우....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스톰은 진짜 나쁜개를 밝혀낼 수 있을지,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는 어둠을 물리쳐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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