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악세서리 Marie Claire Accessories 2 2015.S/S
마리끌레르 편집부 엮음 / mck(잡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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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악세사리 잡지가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은근히 판매를 안하는 서점들이 많네요. 구하기가 생각보다 참 힘들었는데 다행히 인터파크에 있어서 여기에서 다른책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어요. 가방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 이 잡지는 저에게 꼭 구입해야 하는 책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 소개가 많이있어서 참 알차고 볼만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가방전문 잡지랑 달리 악세사리 전체를 다루다 보니 간간히 구두나 다른 제품들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받자마자 한 번 훑어보고 다시 찬찬히 보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이런 제품들을 만들까 신기하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아요. 어쩜 이렇게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생각해낼 수 있는지. 악세서리 잡지는 찾기 힘들어서 이 잡지는 끊기지 않고 앞으로도 쭉 나왔으면 좋겠네요. 보통 패션잡지들은 이것저것 다 다루다보니 제가 필요한 정보만 얻기는 힘들잖아요, 저에게 필요없는 기사들도 많구요. 그래도 트렌드를 봐야하니 몇권씩 구매하기는 하지만 악세사리 전문잡지에 비해 얻는 게 적은 건 사실이에요, 시즌 맞춰서 꼬박꼬박 구매해야겠어요. 해외잡지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좋으네요. (해외 잡지들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라 구매하기 힘들때가 많아요,많이 망설여지고요.) 마리끌레르 악세사리는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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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어나더초이스 Sure Another Choice 2015.7
슈어(Sure) 편집부 엮음 / jcontentree M&B(월간지)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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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잡지사는 건 정말 큰 고민이에요. 매월 나오는 잡지가 그 종류는 또 얼마나 많은지 고르기가 참 힘듭니다. 내용소개를 보고 대충 고르기는 하지만, 별거 없다 싶은 경우도 참 많죠. 이달엔 부록도 좋은 잡지가 많고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하다가 골랐는데 슈어 7월호는 잘 골랐다 싶네요. 내용들이 꽤 마음에 들어요. 잡지 두께는 얇은 편인데 내용이 알차네요. 패션계 종사하는 사람이나 디자인이 업인 사람들은 잡지도 한장 한장 넘기며 공부하듯 봐야합니다. 저 역시 찬찬히 살펴봤는데 초반에 전시 소개가 꽤 눈에 띄었어요. 사실 전시 정보를 쉽게 얻기는 힘들거든요. 신경쓰고 찾아보지 않으면 달리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는데 여기 좋은 전시를 세개나 소개해주니 너무 좋으네요. 물론 사진 한 장으로 판단해야 하는거라 그 전시가 정말 얼마나 알찬지는 모르겠지만요. 세 가지중 제주도에서 하는 전시소개가 참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들었어요. 제주도라 언제나 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꼭 보고싶네요. 서울와서도 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눈이 하트로 변할만큼 맘에 쏙 든 기사!! 디저트 소개요!! 여름이라 단게 엄청 땡겨요, 정말 밖에 한 번 나갔다오면 기운이 없거든요. 이럴때 달달한 디저트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하는데 이번 슈어에서 소개해준 쿨브레드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꼭 가서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슈어 꽤 알차고 내용 마음에 드네요!!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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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원 스토리가 있는 아티스트 컬러링북 1
송지혜 지음 / 북라이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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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이 언제부터 인기였을까, 나도 하나 갖고싶은 마음에 고르고 고르다가 결정한 '시간의 정원'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어머나 예뻐라, 첫 느낌은 그랬다. 다 칠하고 나면 얼머나 예쁠까, 어릴적 생각이 떠올랐다, 어렸을때 나는 유난히 색칠공부책을 좋아했다. 특히 공주색칠 이런거, 지금도 조카가 가끔 색칠하는 걸 보는데 이렇게 어른용도 있으니 참 반갑다. 어렸을때엔 삐뚤빼뚤 선밖으로 꼭 나가곤 했는데 이건 훨씬 정교하고 작은 그림인데도 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칠하는 나를 보며 '내 집중력이 이렇게 좋았나' 감탄하곤 한다. 이 책이 안티스트레스 용이라는데 정말 그런듯싶다. 마음을 차분히 해야 잘 되어지는 느낌, 하나씩 채워 완성하고 나면 깨나 뿌듯한 기분이 든다. 또 남과 다른 나만의 생각으로 색칠을 해나가다 보니 애착도 생기고 뭔가 정말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느낌이 든달까, 어떤 색을 고를까 고민하다보면 색채감각도 좋아지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게 된다. 게다가 색칠만 하는 책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책이다보니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나가는 기분이 든다.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인데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은 것 같아 반갑다. 이 책을 다 완성하고 나면 다른책도 찾아봐야지...하나 하나 차근차근 칠해나가다보면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버리겠지? 정적인 취미를 찾는 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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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떼봉떼 플라워 클래스 - 사계절의 프렌치 스타일 꽃 수업 시크릿 클래스 1
정주희 지음, 장희엽 사진 / 나무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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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유독 길가에 핀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글쎄...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 왜 점점 감수성이 예민해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유독 감동을 잘 받는 요즘이다. 길가에 핀 꽃이 어찌나 예쁘게 보이던지, 작년까지만해도 그저 지나치던 꽃들을 올해엔 가만히 서서 사진찍어 간직하기로 했다. 예전엔 꽃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젠 그 마음을 조금은 나도 느끼게 됐다. 그러던 중 발견한 이 책, 일상에서 꽃을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담아둔 책이라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보떼봉떼가 무슨뜻이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름답고 좋은' 이란 뜻의 프랑스어란다. 정말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책을 받아보니 역시나 책 속 한가득 아름다운 꽃 사진들이 자리잡고 있어 그저 훑어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니 필요한 기본 도구들부터 잘 설명해두어 나처럼 초보인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리는 것, 그저 사치품이라 생각했던 이들도 이 책을 보면 마음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꽃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지, 가만히 놓아두고 보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나도 차근차근 이 책을 따라 플라워 스타일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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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러시아 여행자 클럽
서양수.정준오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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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볼때마다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바로 대한항공 cf!!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가 '어머 저기 어디야, 저긴 꼭 가야해' 라고 외쳤는데 바로 러시아라니. 내가 생각하는 러시아라는 나라와는 굉장히 다른 느낌이었는데 정말 꼭 가보고 싶어졌다. 광고를 보며 너무나도 예쁘게 느껴진 '성 바실리 성당'도 가보고 싶고, 그곳에 가서 발레도 한번 꼭 보고싶어진다. 한국에선 발레를 보며 별 감흥을 느끼진 못했는데 어느날 친구가 말해줬다. 발레는 러시아에 가서 봐야한다고, 차원이 다르다고..광고에서도 그런 내용이 있었던 듯 하다. 러시아에 가서 발레를 보고나면 발레와 좀 친해질 수 있으려나? 여하튼 러시아가 꽤 매력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러시아라고 하면 난 자꾸만 '춥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나에게는 그다지 정보가 없는 좀 낯선 나라, 어떤곳일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책을 펼쳤다. 처음엔 등장인물(?)소개가 간략히 나와있는데 벌써부터 재미있다. 여행자들의 이름과 함께 소개된 별명들,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턴가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다. 비행기에 대한 적당한 공포심까지 갖고 있으므로 세계여행같은 건 내게 먼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대학생활 중 배낭여행도 한 번 가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문득 지금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훌쩍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여행은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돈있고 시간있으면 하고 싶은 것 1순위가 여행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당장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니 일단은 여행관련책으로 그 맘을 달래기로 하고 요즘엔 여행에 관한 책들을 주로 읽는 중이다. 주로 여행자가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들이 많은데 (요즘엔 특히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같은 나라에 관한 책도 종류별로 다가오는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이 책,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벌써 앞부분부터 흥미로웠다. 여행자들의 소개를 넘기면 간단한 테스트가 나온다. 러시아와 얼마나 친한지 알아보는 테스트. 열가지 항목인데 난 의외로 러시아에 대해 아는게 많은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것들이 보인다. 마냥 낯설기만 한 나라는 아니구나. 더 친해지고자 책을 넘겼다.

내가 그들과 함께 그 곳에 있다는 기분좋은 착각, 여행책을 읽을 때의 즐거움이다. 특히나 생생한 표현력이 책속으로 더 빨려들게한다. 6년전 여행을 통해 인연을 맺고 친구가 되어 다시 함께 러시아로 떠난 그들이 왠지 멋지게 느껴지고 부럽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에 관한 여행책은 보통 여러 종류를 본 것 같은데 러시아에 관한 책은 이게 처음이다.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왠지 나도 새로운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그 곳, 러시아에 언젠가 꼭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여행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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