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10억 버는 기술 - 따라 하는 순간 초고속으로 매출 올리는 사업의 법칙
일레인 포펠트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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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일 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이 책에 더 눈길이 갔다. 그런데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출이 오르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면 그 불안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라는 악재가 겹치며 세계 경제가 침체되다 보니 그 여파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요즘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 중인데, 그런 내게 눈에 띈 이 책. 채도 높은 핫핑크 컬러에 강렬한 제목 <가장 빨리 10억 버는 기술>, 그 기술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궁금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책 표지를 감싸는 띠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성공한 사업가인 주언규 님의 추천사라니 무조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저자는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는 책으로 이미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 책에서는 소규모 사업체가 어떻게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만들고 사업을 이끌어 가는지 그에 대해 아주 자세히 다뤘다고 한다. 책 속에는 총 60인의 사업가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그 사업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점이 정말 많았다.

p.64

그녀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일이므로 완벽하게 준비됐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 그런 날은 절대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도할 용기를 갖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살면서 한 번쯤은 하지 않을까, 내 주위의 직장인들도 간혹 그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저런 걱정과 생각 때문에 결국 시도도 하지 않고 세월을 보내기 일쑤이다. 사업을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용기를 갖고 뛰어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업을 해야 할까, 저자는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또 주위에 관심을 가질 때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p.136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방법은 없다. 새로운 직장에서 일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최대한 작은 규모로 테스트하면 상황을 아는 상태에서 일을 진행하고 투자금을 보호하면서 플랜 B, C, D, E를 정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 생각한다. 재빠른 실행력과 작은 시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줄 것이다. 이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이나 보조금 등을 통한 자금 조달 방법, 생산성을 높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 효과적인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사업이라는 게 워낙 어렵고 미지수가 많다고만 여겨왔는데 이 책을 보니 기본적인 '성공의 공식'이 존재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고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이 책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또 소규모 사업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기대만큼 잘되지 않는 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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