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은 권력이다 - 퍼스널 스타일링 전략가가 알려주는 휴먼 스타일링의 모든 것
이언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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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아무래도 패션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대게는 옷, 메이크업, 헤어 등 겉으로 보이는 부분을 잘 꾸미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것을 넘어 한층 더 확장된 개념의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휴먼 스타일링'.

p.48

내가 생각하는 휴먼 스타일은 패션과 뷰티 등 비주얼 스타일을 포함하되 가치, 사고 등의 마인드 스타일이 기반이 되는 파워 스타일이다.

외형적인 부분은 그저 일부일 뿐, 내면의 가치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셀럽 중엔 누가 있을까? 나는 김혜수, 이효리, 아이유가 떠오른다. 팬들은 이들의 외모에만 열광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인성이나 성격 등 내면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낸다. 그렇다고 좋아 보이는 이들을 그저 따라 하면 멋진 스타일링에 성공하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만 한다. 세상은 넓고, 멋지고 잘난 사람은 많다. 그때그때 좋아 보이는 것, 혹은 유행하는 것만을 좇기만 하면 진정한 나를 잃을 수도 있다. 그렇게 아무 색깔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p.122

내가 명품이 되어야 명품이 더 잘 어울린다

명품을 휘감는다고 내가 명품이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는 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없는 스스로를 숨기기 위해 명품에 목을 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건 옳은 방법이 아니다. 자신 스스로가 명품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역시 나 자신을 가치 있는 명품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퍼스널 스타일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외모에 대해 분석하고 파악하기, 그리고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것이다. 우선 외적 이미지를 다듬는 것으로 자신감은 올라가고 이는 사회생활에 있어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리고 매너 장착하기, 책 속에서는 호감을 주는 화법이나 표정, 인사예절, 흡연 후 냄새로 타인에게 불쾌감 주지 않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끊임없이 노력하기이다. 스타일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데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서두에는 프랑스 인플루언서 '카미유 샤리에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녀는 자신의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해 거액의 제안을 거절하기도 하고, 브랜드 제품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데 이게 바로 진정성과 고유성을 지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잘 된 스타일링의 예시인 것이다. 저자는 본질과 내면의 가치에 충실하고 진정성 있으며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를 브랜드화해야 하는 시대에서 퍼스널 스타일링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세상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하냐에 따라 권력을 가질 수도 잃을 수도 있게된다. 책에서 저자가 조언해 주는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스타일링을 해나간다면 당당한 나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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