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라라브레드 이야기
강호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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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사게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사랑받는 것이다."

명언으로 시작하는 이 책, 저자의 철학이 한눈에 보인다. 브랜딩에 대해 고민이 많은 요즘 나에게는 너무나도 와닿는 말이다. 예전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저자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나는 저자를 이름으로 기억하는 대신 '라라브레드'의 대표로 기억하고 있는데 내 기억에 남은 그는 '대단한 사람'이었다.

어릴 적 혈우병을 갖고 태어난 그는 집안 형편도 넉넉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왕따까지 당했다고 한다. 최종학력은 중졸, 그렇게 힘든 환경 속에 놓였던 어린아이가 100억 대 자산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물론 첫 사업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그가 첫 창업에서부터 지금의 '라라브레드'를 만들기까지 그 안에서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쌓은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그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실전 노하우가 담긴 페이지들이 나오는데 시장조사는 사실 장사의 기본이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처음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그만큼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현장 경험 노하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디테일한 노하우까지 알려줄 줄은 몰랐다. 실전 창업에 있어 꼭 알아야 할 시장조사, 상권, 메뉴 선정, 타깃 등에 대한 내용은 예상했지만 메뉴판의 구성, 메뉴 이름 짓기, 굿즈 판매, 고객 응대 매뉴얼 등 아주 깨알 같은 팁들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히 세를 얻어 장사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레버리지를 이용해 직접 건물을 매입하고 자산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나는 분야는 다른 장사를 하고 있지만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저자가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납득이 간다. 저자가 학창 시절 읽은 헬렌 켈러 전기로 인생을 바꿀 결심을 했듯, 이 책 역시 장사를 꿈꾸고, 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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