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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을 보고 조금 의아했다. 잘 됐던 방법이라면 버리지 말고 끝까지 고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그런데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이 책이 바로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어떤 생각들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이야기해 준다.
p.24
사업을 할 때나 연애를 할 때나 인생에는 그때그때 딱 맞는 방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서 있는 단계에 맞게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다음 무대로 옮길 때는 그전까지 잘 됐던 방식이라도 빠르게 버려야 일이 잘 풀렸던 것 같다.
상황이 바뀜에 따라 사람도 달라져야 하는데 우리는 늘 전과 같이, 그대로 안주하며 살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그런대로 잘 살았다 하더라도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 혹은 새로운 성공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나 자신의 생각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잘 생각해 보면 난 늘 하던 대로, 꾸준히만 하면 될 거라는 안일한 태도로 살았기 때문에 더 발전할 수 없었던 것 같다.
p.27
다시 말해 목적이 명확해지면 이미지가 그려진다. 따라서 당신은 원하는 목적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어쩌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내용일 수도 있다.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그에 따라 하나씩 바꿔나가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고 정작 본인이 원하는 건 놓치고 사는 경우가 많다.
p.108
어느 분야든 자신의 인생에서 신난다는 느낌으로 지속할 수 있는 일이 관건이다. 따라서 자신이 아끼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낄 수 있는 일을 찾아 그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가장 행복한 도전이며 성공의 비결인 셈이다.
이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요즘 주위를 보면 사는 낙이 없다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모든 일에 의욕이 없는 상태로 꾸역꾸역 살아간다. 나 역시 한동안 그런 상태로 지낸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시간을 보내다 보니 삶의 의욕도 올라가고 더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겼다.
p.126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에게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비장의 방법이 하나 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쳐라'
그러지 않으려 애쓰지만 자꾸만 남과 자신을 비교할 때가 있다. 어쩌다 한순간이면 모르겠지만 늘 그런 마음을 갖고 산다는 건 지옥에 사는 바와 다름없다. 난 왜 이것밖에 안될까. 왜 이 나이에 이 정도 밖에 못하고 살까... 나 역시 이런 마음이 종종 나 스스로를 괴롭힌다. 저자가 말한 대로 일단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치고 그런 척해 봐야겠다. 그러다 보면 진짜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지는 날이 올 테니까.
p.175
우리네 인생에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다. 그때마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도 한다. 또한 가꿔온 생각을 수시로 아웃풋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습득과 성장에 무시무시한 차이가 생긴다.
나에게는 요즘 말로 뼈 때리는 조언이기도 하다. 나는 사실 인풋은 많은데 그에 반해 아웃풋이 매우 적은 사람이다. 저자가 책의 앞선 내용에서 지적하듯 완벽주의인 사람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늘 주저하기 때문이다. 생각만 많다 보니 실행력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그만 생각하고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자고.
이 책을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들 몇 가지를 적어보았다. 위에 쓴 내용 외에도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지적하고 다양한 변화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나처럼 무언가 인생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분명 변화가 필요한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분명 더 나은 삶,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