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 세계 문화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이동학 지음, 이희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줄곧 융합과학만 읽다

오랜만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편을 만나니

더욱 반가운 <세계문화>편입니다.

 

 

8가지 스토리로 학교공부를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공부툰공부카툰합성어

초등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랍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세계문화를 살펴볼게요. 

​다양한 주제로 세계문화에 접근하는 <세계문화>편에서는 

세계의 예절, 음식, 의상, 춤, 축제, 민속놀이, 문화유산,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8가지 주제로 묶어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봅니다.​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인트로 부분으로
초등 3~6학년 교과과정에 연계되어 있답니다.
 특히, 통합교과 <우리나라>를 배우는 1~2학년 친구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스토리버스 시리즈를 읽다보면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전반적으로 학습하는 효과가 있으니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만 제대로 읽는다면 기본 상식이 풍부해질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에게 스토리버스란??
보고 또 보고,
틈만 나면 꺼내볼만큼 애정을 팍팍 쏟는 책이지요.
 
융합사회편이 순차적으로 그림이 이어지는 걸 보더니
중간중간 빠진 융합과학도 다 사달라고 떼쓰기 시작했어요
brown_and_cony-21
 
brown_and_cony-61읽겠다는데
고민하는 나쁜 엄마죠??

 

 

 

 

 
하교후 간식타임!!!
시선은 스토리버스에 꽂혀 간식먹는 걸 깜박하기도 한답니다.
 
한번은 학교에 들고 갔다가
친구들이 서로 빌려달라는 소동이 벌어져
가져오지 말라는 금지령을 받았다며 못내 아쉬워했다지요.

 

 

 

 

 

합장을 하여 인사하는 태국식 인사,
볼을 맞대며 쪽 하고 소리를 내며 인사하는 프랑스식 인사,
귀를 당기며 혀를 내미는 티베트식 인사법 등

세계의 다양한 인사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 VS 세계의 전통음식,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는 나라마다 다양한 의상을 살펴봅니다.

 

 

 

원래 종교의식이나 국가적 행사를 위해 추었던 춤이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했어요.

나라마다 다른 고유한 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어줄 세계의 큰 축제들,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에서 즐기는 놀이문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까지 다양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지구는 하나!!

우리는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요.

문화를 알면 지구촌 시대에 살아가는 것이 즐거워질거에요.

 

우리나라안에서도 세계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만큼

문화가 다양해지고 있어요.

인사와 같이 아주 기본적인 예절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이는 문화는

어디에나 있지만, 모두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문화>편에서는

 문화가 왜 다를 수밖에 없는지,
우리와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도 함께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문화적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세계문화>편으로 간접 문화체험 실컷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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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유감 - 현직 부장판사가 말하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
문유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현직부장판사 문유석입니다.
그가 공직자로서 겪어야 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솔직담백하게 담겨져 있는데요.
짧은 에피소드들이기에 순서없이 눈 가는대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1부는 10년간 판사와 미국 로스쿨 유학시절의 이야기, ​
2부는 부장판사로 발령받은 후 세상을 배워가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가슴으로는 절대 공감할 수 없는 말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미워할 수 밖에 없는게 인지상정이 아닐까요?
 
 
초반부터 시작되는 사건, 막말 판사의 고백에서는
법정에 선 피고인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한 이유로 직접 사과를 한
자신의 일화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판사님, 콩밥도 아깝다니요? 저는 이 나라 국민도 아닙니까? 사람도 아닙니까?”
​법정에서 20년은 더 살아 온 사람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내뱉은 것입니다.
더 큰 잘못은 법관의 자격으로 선 저자가
선입견을 가지고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인의 주장을 무시한 것입니다.
그리곤 고민끝에 법정에서 직접 사과하는
법관이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그를 볼 수 있습니다.

 

 

총 22년간 도둑질로 옥살이를 한 40대 후반의 피고인 이야기에 복잡미묘해졌습니다.
 
"나는 단 한번도 용서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 중2때 절도로 소년원을 시작으로
인생의 절반을 옥살이에 허비한 그의 절규에서는
자신을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가족, 친구가 없는 인생은 그동안 얼마나 삭막했을까? 
어느 누구도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내몰렸던 피고인의 삶은 어땠을까??
 
마치 애정결핍에 걸린 환자를 보는 듯
자신을 무한 신뢰하고, 믿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절대 어긋난 길로 가지 않을텐데....동정심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법관의 사명 그리고 숙명 

만에 하나 오판이 있을 경우 무고한 피고인에게 가혹한 고통을 가하게 되기에

갈수록 재판을 하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는 그의 말에

유죄냐 무죄냐를 판단하는 판사로서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법정에 임할 수 밖에 없다는 그의 고백!!!

하나의 사건을 대할 때마다 두려워하는 판사로서의 자세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법, 사람, 정의...
법정에서 다루는 범죄자들 이야기라 살벌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재판을 경험하면서
틈틈이 법관 게시판이나 법원회보에 올려왔던 글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흔적이 느껴져 지극히 인간적인 부분에 마음이 와닿았다지요.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항상 냉철하고, 냉소적일 거라 생각했던 선입견이
문유석 판사의 글을 통해 다소 해소가 된 느낌입니다.
인간에 대한 신뢰를 담은 그의 따뜻한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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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5 - Vol.51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소년조선 시사큐가 업그레이드 되어 소년조선 역∙사탐험대로 탄생했어요

 

초등학교에서 역사 학습의 시기는 앞당겨지고,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지정되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제대로 된 역사공부도 하면서

시사와 논술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년조선 역∙사탐험대를 만나봅니다~~♬

 

 

 

역사, 사회, 시사, 논술, 역사카페로 나뉘어져 있지만,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하답니다.

 

[역사]

소년조선 역∙사탐험대는 두번째 역사 교과서를 표방하며

딱딱했던 역사교과를 새로운 방법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중인 조선건국을 그린 정도전​은

이성계를 태조의 자리에 ​올려놓은 킹메이커였습니다.

정도전 외에도 ​주몽의 능력을 발견하 소서노,

일개 장수에 불과했던 왕건이 고려의 주인으로 만든 네 명의 충신,

중국통일을 이끈 책략가 장양 등....​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사 속 킹메이커의 활약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같은 역사 파트이지만,

인물, 사건, 문화재​에 비중을 두어 특색을 살렸습니다.

 

 

 

역사만화 <한국사 VS 세계사>가 8페이지 분량으로 연재되고 있는데요.
출판사 <김영사>의 인기학습만화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의 내용을

일부 발췌, 게재해

동시대의 한국사와 세계사의 사건들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16~18세기 유럽에 밀어닥친 변화의 물결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계몽운동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실려있어

세계사의 맥락을 잡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청심ACG 역사대회!!!

청심ACG 역사대회는 확장형 가치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역사대회라고 하네요.

이번에 최초로 예선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고, 7/20일 예선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그동안 숨겨온 역사실력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기획특집으로 마련된 무인비행기 드론의 모든것을 샅샅이 알려주고

사회섹션에서는 세계의 랜드마크를 연재하며

첫번째로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 런던아이를 통해

해당국가나 도시가 추구하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 소개하기도 한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영어로 읽는 사회 역시

읽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중.고등학생은 교복을 입는 학교가 많지요.

엄마눈에는 교복을 입는 자체만으로도 이쁜데,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줄여!! 짧게!!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리폼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라본 아이들의 입장도 서로 다를텐데요.

과연 토론배틀의 승자는 어느 쪽일지 궁금해지네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흥미로운 응원가의 세계를 지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속 홍난파 선생님이 보이죠??

홍난파선생님이 <야구전>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응원가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시사와 상식이 읽으면 읽을수록 풍부해지는 잡지임에 틀림없네요.. 

 

 

 

키워드로 읽는 시사이슈에서는

최근 지면을 뜨겁게 달군 hot!!한 키워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아픈 4월을 보낸 세월호 침몰사건,

킬 스위치, 층간소음, 사랑, 미래학교, 액티브 X등을 소개하고

이동통신 30년에 대한 시사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초등생이상 있는 집이라면 매월 구독하는 월간지가 있을거에요.

과학, 시사/논술, 수학 관련 잡지 등등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영역별로 고르게 출판되고 있는 월간지들 중

우리 아이가 좋아할만한 잡지는? 유익한 잡지는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실 거에요.

 

우리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줄 역.사 탐험대는

2017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대비와

역사∙사회∙시사∙논술을 어려워하는 초∙중등생에게 선물하기 좋은 잡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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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 : 미래 과학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
이동학 외 지음, 정지훈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좋은책 신사고의 학습만화 스토리버스는

융합과학 / 융합사회편이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가장 인기있는 과학 학습만화를 뽑으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손꼽을 정도인데요.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보고 또 보고 반복하는 스토리버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만나본 신간은 융합과학 25.미래과학 편이에요.

로봇, 생명공학, 나노과학, 미래생활, 미래의 에너지, 미래우주, 미래도시 등

8가지 스토리로 미래과학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구성의 스토리버스는

인트로 → 학습만화 → 학습정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트로는 미래과학의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큰 사진으로 구성되었어요.

*학습만화--교과 연계된 내용을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학습정보--12쪽의 8가지 옴니버스 만화가 끝날 때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시각적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과학+사회, 국어,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사회와 과학, 도덕 교과에서 전반적으로 다루는 기본 개념까지 담고 있어

자연스레 학습과 연결지을 수 있고, 상식까지 넓힐 수 있답니다.

 

 

 

 

해마다 4월이면 학교마다 과학의 달 행사를 하지요.

 미래도시, 미래에너지, 미래생활, 로봇...등등을 소재로

과학상상화 그리기/글짓기, 과학상자를 조립하는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아쉽게 탈락을 해서인지 로봇이 나오는

첫번째 챕터를 가장 유심히 읽은 둘째아이는

내년에도 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어떤 로봇이 필요해?" 물으니

딱 초딩수준답게 숙제나 공부를 대신해 주는 로봇이 필요하다고 말하네요.

 

초기의 로봇들은 입력된 명령에 따라서만 일을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주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점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어떤 로봇들이 등장할까요?

상상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본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미래과학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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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레이먼드 조.전지은 지음, 안경희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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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였던 <관계의 힘>의 어린이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소중한 친구는 어떻게 사귈까?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친구>에서는 13살 소녀 윤지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는 과정의 감동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제 난 친구같은 거 안 사귈거야. 다 필요 없어. 다 필요 없다고!"

 

초등학교 4학년때 반 친구들의 질투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윤지..

믿었던 단짝 예빈이마저 자신을 외면하자 친구들을 향한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버립니다.


새 학년이 되고 학원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친구들이 윤지와 가깝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윤지는 늘 그런 아이들을 피하고 멀리했지요..

오로지 뛰어난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립니다.

그러던 중 윤지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교대표로 나가게 됩니다.

 

 

 

 

이런 손녀딸 윤지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명씩 친구를 사귀면

경진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높여줄 로봇 설계도를 주겠다"고 제안하고,
윤지 역시 과학자의 꿈을 꼭 이루고 싶은 마음에 할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할아버지는 우정에 필요한 다섯가지 미션을 제시합니다.

관심갖기, 먼저 다가가기, 마음 알아주기, 칭찬하기 함께 웃음나누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관계에서도 분명 똑같이 적용되는 방법들이지요.

 

윤지는 할아버지가 알려준 다섯 가지 미션을 적용해가며

친구와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기쁨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름조차 불리기 싫어하고,

누구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던 윤지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을 건네고,

놀림당하는 친구편에 서서 힘이 되어주고,

아픈 친구를 걱정하며 병문안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가장 크게 받았던 예빈이에게 먼저 전화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엿보게 됩니다.

 

 

 

저희집 두 아들들의 경우만 봐도 친구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데요.

우선순위가 가족에서 친구로 점점 변해가는 걸 보면서

서서히 부모곁을 떠나려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옛말에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그러니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이의 인생에 정말 중요합니다.

 

가족,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학교/학원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친밀한 친구관계를 맺어가며

그 안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터득해가길 바래봅니다.

 

훗날 사회인이 되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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